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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깍딸 2003-02-04

나 32살 쓸만큼 벌어오는 신랑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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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5살 아이들과 친정집에서 살고 있다.

애들도 왠만큼 크고 살림은 엄마가 하고 해서

조그만 사무실에 출근하진 석달쩨

일도 손에 익고 재미도 있고 결정적인건 근무조건이 너무 좋다는거

다. 9시출근 5시퇴근 빨간날 휴무

그런데 울 아들 올해 학교를 간다

처음엔 울 아들 걱정 별로 안했다

잘하겠지 하고

그런데 자꾸 걱정이 된다. 내가 봐줘야 하는게 아닌가하고

초등학교 저학년땐 엄마가 많이 봐줘야 한다는데

울 아들 아직 완벽하게 글 읽거나쓰지 못한다.

그것도 걸리고 또 남보다 작고 마르고 잘 울고

그만 둬야 되나 싶기도 하고 맘이 이리 저리 흔들

출근하는거 반대하던 울 신랑 이젠 그만 두지도 못하게 한다.

공부할놈들은 안 가르쳐도 다 한다고

어떻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