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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없는 AS-동서가구를 고발한다


BY 지성엄마 2003-02-19

결혼 6년째
시집올 때 장만해온 가구들이 조금씩 삐거덕 거리더니
급기야 장롱 경첩이 떨어지고 말았다.
가구뒤에 붙어있는 품질표시증을 찾아 AS 신청을 했더니
어렵게 기사와 통화는 가능했는데.

기사의 서비스마인드는 최악이었다.
토요일은 자기 노는날이라 안된다고 퉁명스럽기가 이를데 없이 말하고
(내가 직장을 다니므로) 날짜를 조정했으면 좋겠노라 했더니
장담못하니 그때가서 전화하란다.
“기사님, 날짜를 맞춰야 저두 월차를 내던가 할 거 아닙니까?”
라고 했더니 그 인가닝 하는 말이
“아~모르겠구, 너무 바빠서 못하니까 그리 알으시오.
위에다 고발을 하던지 꼬질르던지 맘대로 하슈”

내가 꿈을 꾸는 줄 알았다.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이렇게 무례한 발언을 서슴치 않고 고객에게 뱉어내는가?
동서가구 본사에 시정요구를 위해 사이트를 찾았더니
본사 사이트가 존재하지도 않고 순 대리점 나부랭이 뿐이더라.
어느 누구도 책임을 지고 시정을 할 수 없는 동서가구---
고객을 위해선 친절함따윈 애초 갖고자한적도 없는 동서가구를 고발한다.
인천시 남구 도화동 952
크로바서비스:080-031-4950
담당기사 : 송계장

정말 동서가구는 AS 불친절로 고객에게 버림받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입선전 해주세요.

울아버지에게 가구를 판매할 때는 분명 저러지 않았을 것인데
AS에는 너무 불쾌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