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휴~~~
하루 죙일 뭐하자는 건지 모리겠다.
눈만 뜨면 소리소리 질른다아~~.
애덜쉑들이 도대체 엄마를 짐승처럼 만든다.
우유 쏟고, 온통 과자 부시래기에 밤엔 오줌까정 싸 놓고...
에구,
내가 전생엔 탱자탱자 놀기만 하다 죽었나보다.
그 벌을 받느라 그 때 것 까지 다 몰아서 치워야 하나보다.
나도 우아하게 살고잡다.
집에서도 치마입고, 브라우스 나풀대며 손가락에 메니큐어 바르고
그윽한 눈으로 베란다 창문 너머 바라보며 커피 마시고 싶당~~
반 나절이라도 깨끗한 집에서 살고 싶다,정말.
머리는 뿍심이 같이 해 가지고 하루종일 애덜만 잡고 있다.
윽~~~~
내 모습 증말 싫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