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5년차 되는 주부입니다.
얼마전 시어머니 육순잔치를 치르고 시댁에 있는데
남편의 와이셔츠에서 립스틱 묻은것을 확인했습니다.
어깨쪽에서 갑자기 별의별 생각이 다 들고 다른 여자를
안고 더 나아가서는 잠도 잤는지는 모르지만...
여하튼 온갖 생각이 교차했습니다.
남편이 전화로 왜그러냐고 했을때 너무 태연한 남편이
죽이도록 미웠습니다.
전화로 말할 수 없으니 집에가서 이야기 하자고 했는데
끝까지 묻는 남편에게 전화로 따지기 시작했습니다.
나의 말에 남편은 전철에서 복잡해서 그랬다고 하더니
다시 묻자 언제 묻었는지 모른다고 하더군요
몇 일전부터 귀가 시간이 새벽이 되고 그때부터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혹시나 했더니...
저는 지금 너무나 어떻게 이 상황을 대처해야 하는지
난감합니다.
답변들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