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7개월 마지막주인 예비맘입니다.
제가 태동을 좀 일찍 시작했어요. 16주4일째부터 했거든요.
20주부터는 태동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그냥 남들얘기들으면, 뱃속에서 퉁퉁~ 차는느낌이라는데..
얘는 완전히 난리굿을 피우는건지..
오죽하면 밤에 잠잘때 태동시작하면 신경쓰여서 잠도못잘정도에요.
배가 뒤틀려서 뱃속에 장기들이 왔다갔다하는기분..ㅠㅠ
강도도 정도껏이어야지, 정말 쎄거든요.
한번씩 차는느낌일때는 배가 아플정도구요.
한날은 몸이 안좋아서 병원에서 태동검사를 했거든요.
간호사말이..'얘 진짜 태동 많네요'
울 시어머님한테 뱃속애기가 태동이 좀 심한것 같다구 하니까,
그거 안좋은거라구 막 걱정을 하시더라구요.
어떡하냐구..이러시믄서..
울 친정엄마한테 여쭤보니까,
딴건 모르겠구, 애가 많이 움직이면 혹시나 탯줄이라두 목에 감기지 않을까.. 걱정이라구 하시대요.
제 친정언니가 그 경험이 있거든요.(태동이 심해서 조카목에 탯줄감고있어서 수술해서 낳았었어요)
날이갈수록 태동은 잦고, 격해지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주위에서도 걱정되는 말만 하구..ㅜㅜ
아침에 7시에 일어나면 그때부터 태동시작해서..
밤 11~12시까지 줄기차게 태동한답니다.
중간에 2~30분정도 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