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정말 지지리두 복두 없나봐여...
저희 결혼한지 4년차거든요.. 22개월된 아들도 하나 있구요..
신랑이 외아들이라(위로 시누하나 있음)처음부터 같이 살았죠.. 아이가 생기기 전까진 직장생활을 했기때문에 별다른 트러블이 없었지만 임신하고 직장을 그만두고나니 서서히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우리 시부모 나쁜분들은 아니지만 며느리 입장에서는 숨막히는 분들이시죠... 생각이나 사고방식이 완전 옛날분들이라서...
무조건 여자가 남자를 이겨먹으려고 하면 안된다.. 니가 지고 살아라..
그정도는 이해할수있었지만요... 시아버지 식탐많아서 매일 집에서 뭐해라뭐해라... 시어머니 평생 집밖이 모르시던 분이라 어디 외출한번 하지 않으시고.. 집에서 쓸고 닦고... 거기에 손주가 생기니 분유바꾸는거 기저귀 가는것까지 참견에 참견....여기까지도 이해했어요...
근데 문제는 신랑이예요... 어머니가 애도 잘봐주고 자상하신 부모님인데 니가 스트레스 받을일이 뭐가 있냐는 식으로 저를 몰고갔죠
작년 봄부턴 시아버지 일두 그만두고 집에서 주식하고 있어여 (하루종일 컴퓨터앞에서 완전 중독수준)시부모땜에 맨날 신랑이랑 싸우고 이래선 안되겠다싶어 작년 연말에 이혼하다고 집을 나왔어여 하룻밤 친구네서 잤는게 신랑이 좀 놀란것같더라구요... 분가해서 살아보자구 그렇게 결론내리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번달 말에 집알아보려고 하는데..(그전에도 분가얘기는 몇번나왔지만 하자고 했다가 못한다고 뒤집은게 여러번)
시아버님이 며찰전부터 어질어질하다고 한방병원에 갔더니 풍기가 약간 있어서 그렇다고 한달간 침맞고 약드셔야 된다고... 오늘은 양방병원가서 mri예약하고 왔어요...
이상황에서 어떡해야 하나요.. 정말 저 복두 없나봐요....
현명한 답변좀 해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