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위 시누네 형편이 어려워
고등학교입학하는 애 등록금을
못내 형편이라는데
그 소리 듣고 가만히 있어도 되는지
형님도 그 소릴하고
남편도 그 소릴 저에게 하네요
물론 제가 해 주길 바래서 하는건
아니겠지만
그런 얘길 들으니 마음이 무겁고
우리가 해 줘야 하는건 아닌지
저희 형편도 좋은게 아닌지라
마음이 무겁네요
자꾸 돈이 건너가다 보면 작은 돈에도
의상할까 두렵기도 하구요
전에 빌려준 몇백의 돈도 언제 줄지
모르는 상황이고
내가 내 형제자매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하니
등록금은 빌려줘야 되는건 아닌지
그게 사람의 도리는 아니지
에휴
생활비 20만원도 안쓰는 우리형편에
다른 사람 걱정하는 내가
너무 주제넘은것 같기도 하고
주위에 형제들이라도 잘 사는
소리가 들리면
우리가 어려워도 걱정이 없을텐데
왜 세상사가 이모양인지
열심히 사는 우리 형님 언제나
돈 걱정없을 날 올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