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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따라 객지로...


BY 꼬미 2003-03-14

남편이 객지로 직장을 옮기게 되었어요...
이곳은 경북 지방이구.. 가는곳은 경기도 안산...
경기도엔 아는 사람 하나 없는데..
신랑하나 보구 따라갈려니 정말 막막하기만 하네요..
그렇다고 내입장만 고집하자니 신랑앞길을 막는듯하고..
친정엔 어머니가 안계시고 아빠만 계시는 탓에 마음이 더 무겁기만 하네요..
가끔씩 들려서 반찬도 해드리고 해야 하는데..
9개월 들어선 딸이랑 하루종일 갈데도 없고 집에만 있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눈물이 나네요..
지금 이곳에서 태어나서 학교다니고 줄곳 30년을 살았는데...
여기선 하루가 멀다하고 친구집에 가곤 하는데...
남편따라 객지에서 사시는 님들...
저에게 힘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