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만난지 10년째 ...
너무 많은 일들이 잇어서 우린 결혼한지 2~30년은 된것 같아
그날 내가 물엇잔아 나 어디가 좋앗어?
그런데 정색을 하며 말햇지 ,,좋고 말구가 어딧냐구
군대 재대할때까지 여자 한번 못사귄 내가
치마만 두르면 다 좋앗다구 ..내가 물엇지
그럼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엇더라도 그냥 여자면 살앗겠네,,,,
넌 말햇지 ,,응 이라고
그때부터 나는 무너?봅?당신에 대한 모든거
첨부터 사랑해서 만난사이도 아니고
친구들 장난으로 만나게 되서
그냥 결혼하자는 말도없이 ,,동거부터 하고
그러다 아이낳고 지금까지 한달 30일중에 28일은 술먹고
외박에 새벽에 들어오고 들어오면 다때려부수고 죽인다고
칼들고 설치고 ,,난 참앗어
임신해서 도시에서 살기싫다고 그 시골에 들어가
아는 사람 하나없느곳에 데려다 놓구 툭하면 외박 ..
돈도없어서 매달 친구들에게 돈부쳐달라며 살앗어
그래도 난 참앗지
어느날 말도없이 차를 새로사고 그러다 사채에까지 빛을져서
핏덩이 안고 밤에 야밤도주를 하고
시댁에서 평소에는 그렇게 전화해서 지랄하더니만
이럴땐 다신 전화하지말라고 내가 애기 분유값이없다고 5만원만 꿔달라고해도 무시하고 다신 전화하지말라며 끊어버린 니네 식구들
그래도 참앗어..
결국은 오갈대 없어 친정 살이하고
잔소리심하고 완벽주의자 엄마한테 별의별 소리 다들어도
아무셍각 없는 당신 ,,그냥 친정에 눌러살길 바라던 너의그 무책임함 한심함 내 생각은 조금도 없던 당신 ,,
그래도 돈모아 친정과 결별하고 나와버렸지 ..
빛도 다 갚고 빛갚을때 돈이모자라 이친구 저친구한테
꾸러다니고 비오는날 우산없이 온종일 걸어다니다 녹초가되서
집에오면 당신은 방에 누워서 만화책 빌려다 보고잇었지
그래도 참앗어
하지만 너라서 너가 좋아서 산게 아니고 그냥 여자가 없엇고 걸린게 나엿다고 ....후...
난 여태 뭐하면서 산거야
그흔한 로션 한번 사본적 없이 나스스로에게 쓰는 돈은 아까워
친구들이 주는 샘플쓰고 없으면 안쓰고 나라는 존재는 그저 참고 인내하고 희생하며 살앗는데 당신을 사랑해서 참을수잇엇는데
당신도 날 사랑한다고 생각햇는데 ...아니라고
기운빠져서 설겆이 한번 안하고 누워잇다고
집구석도 안치운다고 그래서 내가 제발 조금만쉬게
나좀 놔두라고 햇더니 "내가뭐라 그랫는데 없는소리햇어
아주 지랄을 하네 씹팔,,,,
내가여태 살온게 지랄 밖에안되니
꼴보기싫다니까 그나마 집에잇던 빛갚고 한푼도 없고 친구돈 갚을려고 모아?J던 20만원들고 나가버리고 지금까지 무소식
너 나간지 10일째야 난 솔직히 살수잇을것 같아
똑같이 밥먹고 일나가고 퇴근하는길에 유치원들려서 애기 데려오고
당장 돈이없어문제지 난 니가 한번도 든든한 울타리가 안되엇기에
난 늘 그렇듯이 살수잇어
하지만 우리애기 ..너무 무책임하다 나는 미워도 나한테 정이없어도
니 아들인데 안보고싶니 안궁금 하니 전화라도해서 애기한테 아빠야 하며 목소리라도 들려주면 안되니
니 아들은 어제 그러더라 4살밖에 안된게
아빠란테 전화하라고 보고싶다고 ,,,,그래서 내가 안된다고 하니까
구석에서 소리죽여 울면서
나 ..너무 불쌍해 ..여기가 아파,,
그래서 어디가아픈데..엄마가 호~해줄께 햇더니
그 작은 손가락으로 가슴을 가리키더라
가슴이 아퍼....
.
.
.
세상이 무너지고 내 마음이 무너진다
나도 엄마이기 이전에 여자다
누구라도 날 건드리기만해도 눈물이 쏟아질것 같은데 삭힌다 눈물 한방울 안나와고 목구멍에서 꺼억꺼억 흐니낌이 세어나오고
배속 저 깊은곳 어디선가 뜨거운것이 올라온다
...어디잇는지는 모르지만 친구들 만나 술쳐먹고 잇는 당신한테
이편지를 쓰는건 물런 넌 못보겟지 컴맹이니까,,아는거라고는 술밖에 없으니까...하지만 난 여기다 다짐한다
난 잘살꺼야 이악물고 악물다 피가나와도 삼키며
살꺼야 내 아기 ,,,,때문에라도 나는 죽을수도 없구
울어서도 안되 ,,,그리고 너라는 인간 때문에 울 눈물은 없으니까
언제나 처럼 언젠간 들어오겟지 돈떨어지면
하지만 이젠 더이상 용서는 없어
내 아기한테 아빠를 없에서 미안하지만 평생 갚아나갈꺼야
그리고 설명 해줄꺼야 너같은 무책임하고 짐승도 지 새끼는
아낀다는데 자식도 버려두고 간 너같은 인간 밑에서 클바에
내가 두몫까지 해주겟다고
솔직히 자신은 없지만 노력할꺼야
나도 지금 어떤게 잘하는건지 몰라
과연 이혼하면 나는 괸찬은데 아이가 저런 아빠라도 잇는게
나을지 아니면 없는게 나을지
하지만 아빠를 찾으며 숨죽여 우는 아이를 볼때마다
나는 이를 악문다 눈물을 삼키며 ...아무에게도 말을 못햇다
친구 친정 시댁 ...말을 못한건 뻔하기때문에
니가 참아라 ,,,,그래도 애비없는 자식 만들어야 되겟냐고
하지만 ...이제 바보짓은 그만둘래
너에게 보내는 이편지 내마음속에 세기고
이젠 여자를 버리고 엄마로써 살것이다
너에게 부탁하는건 제발 내앞에 나타나지마..
우리 앞에 ..다시는 나타나지마
너와의 이 악연의 끈을 끊고싶다
아니 내가 끊어버릴것이다 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