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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남자처럼 살고싶다


BY .... 2003-03-16

울 랑 밤 11시에 술먹는다구 나가구 나 혼자 처량맞게
컴터 앞에 앉아 이곳저곳 보구잇다가
답답한 맘에 써봄니다
지는 술먹구 단란주점가서 여자끌어안구 놀구
다 다님서 난 꼼짝못하게 집에만 잇으라합니다
물론 노래방이다 호프집은 전 꿈에도 생각못하구요
나두 그러고싶다하면 남자하구 여자 틀리다..이소리만
합니다
어느덧 내 나인 서른중반을 지나서는데 이렇게
보낸단게 왜이리 서러운지...
그래서인지 젊은 남자애들만 봐두 가슴이 두근거리고
부러운 생각이 들구요
티비나 거리에서 온통 눈에 들오는건 젊은 애들
뿐이랍니다.
요즘 아가씨들이 한없이 부럽기만 합니다
이젠 아줌티도 나고 하니 어디간들 여자로 봐주지도
않을거같고 의미가 없는듯.....
이러다간 남편몰래 이상한 유혹에두 빠질것두 같고
나두 나이트에가서 실컷 놀고도 싶고
밤거리두 거닐구픈데...
이건 감옥이지 ...왜 결혼과 동시에 그 모든걸 포기해야하는지
그렇다고 과감히 이혼두 못하겟구...이렇게
평생 살아야하나봅니다
빠듯한 월급쟁이로 돈이라도 풍족하지두 못하구
이렇게 남편은 하구픈거다하는데 난 그러지못한단
일종의 억울함....그때문인지 남편한테두 소홀하구
밤새일하구 와두 애처롭단 생각두 안들구
큰일이에요...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
십년만 아니 오년만 나이가 어려도 얼마나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