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누 결혼한지 10년째 신혼찾을래야 찾을수 없는 상황
나 이제 결혼 1달 막지난 새색시 정말 화난다
문제의 발단 화이트 데이... 꽃사달라구 노래를 하구 다녔음에두
꽃은커녕 막대사탕하나 안사주데여 ㅠ.ㅠ 그럼서 칭구들한테는
자랑하게끔 해주겠노라 항상 말하구 다니더군여...
너무 속상한맘에 토욜부터 오늘 아침까지 밥을 안챙겨줬습니다.
같이 맞벌이하구 내가 꼭하란법은 없기에...오늘 퇴근하곤 그냥
풀려구 하구있는데 시누이 전화해서 막모라하구 합니다.
헉스~~~이유인즉 출근하는 애 사탕하나 안줬다구 밥을 안챙겨 먹이냐구
자기두 사탕 못받았다구 그런거 꼭챙겨야하냐구 얼마냐구 자기가 사다
준다구 참내 내가 꼭 사탕 못먹어 안달난사람두 아니구 얼마면 돼냐구
정말 짜증났습니다. 성질못된져 밥한끼에 4천원이면 하는거 사먹으면
되는거 아니냐하구 그냥 전화끈어버렸습니다. 남의 부부사이에 그정도로
끼어들어야하나요? 그리고 결혼한지 10년되면 저두 바라지두 않을것입니다.
그치만 결혼준비하느라 힘들었다구 꽃한송이 사주면 어디 ?C나나요...
친구들한테 말이나 하구 다니지 말던가...그리구 그런얘긴 시누한테
모하러 하는지 괜히 더 자존심만 상하구 맘만아프게 아우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