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살 올라가는 딸래미...
요즘 아이들 참 왜이리 고집이 쎈지....
내가 그렇게 키웠나 보다....
아침마다 옷투정하는 딸을 오늘은 정말 나도 화를 금치 못하고
무지하게 때렸다. 회초리가 부서질 정도로
어린이집도 안보내고...
선생님이 바뀌어서 그런지 지금 선생님도 싫다고 하며...
아뭇튼 옆에 와서 또 말을 거네....
맞을땐 아프다고 소리치며 절대 잘못했다는 말을 안하더니
조금 풀어 졌는지 내 꽁무니만 졸졸졸 따라다니며 수다를 떤다.
앞으로 울 딸래미 키우면서 이보다 더한일로 나하고 무지 싸울텐데
걱정이다.
지 아빠말은 잘 들으면서 내말은 콧 방귀도 안뀌니....
엄마의 체면은 다 어디가고 지하고 나하고 친구하면 딱이다.
오늘은 날도 꾸물 꾸물하고 어린이집 안갈 딸래미와 무엇가지고 또
싸울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