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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 아이..맞벌이 주부 아이..


BY 전업 2003-03-18

초3아들이 가장 친하다고 하는 애는 엄마가 가게를 하신다

우리 아들..전업주부인 내가 정말 공 많이 들이고 있다

공부만이 아니라 생활태도를 어릴때 확실히 잡으려고

참 애 많이 쓴다 학교에 다녀오면 씻고 숙제를 먼저하고

그리고 놀고 엄마랑 이야기도 하고 컴은 매일 조금만..

근데 문제는 이 아들이 커가면서 자기 친구랑 스스로를

비교하기 시작했다는 거다..

엄마..누구누구는 집에 오면 자기가 하고 싶은 만큼 컴을 한대

엄마..걔는 공부 하나도 안해도 나와서 놀수있대..

그 뿐만이 아니다

시도때도 없이 전화로 우리 애를 불러내는 그 애

어쩔때는 30분마다 전화를 해 우리 애가 책상에 앉아있지도 못함

들썩들썩...밤에는 정리하고 자야할 시간에도

전화온다..축구하자며..내가 싫어하니 내가 받으면 말안하고 끊는다

그 애..물론 학원 많이 다니고 부모 다 똑똑하고 공부 잘한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내 기준이 있고

난 거기에 맞춰 내 애를 키우고 싶다

학교가 끝나면 곧바로 집에 와야하는데 우리 애..그 애랑

여기저기 돌아다니길래 그 엄마에게 얘기했다

그 엄마 왈..자기는 그런거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대

아마 스스로 챙길수 없으니까 하는 소릴거다

그렇다고 내가 그 애랑 그 애 형이랑

내 애 둘을 다 챙길수도 없잖은가

그 애가 딱하다는 생각도 든다..하지만 이건 옳지 않다고 생각..

오늘도 난 그 애한테 전화 와 우리 아들이 내내 맘떠 있을까

걱정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 아들에게 어떻게 이런걸 전할까..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