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부부 2'라는 글쓴이로 글을 올렸던 아기엄마예요.
글에서 제 남편이 터키탕을 갔다와서 2년이 지난지금에서야 저에게 고백을 했다고 했는데 제가 남편에게 물어봤어요.
비록 지난 일이지만 그곳에 갔다와서 저에게 미안하지않았냐고 물었어요.
고백을 했던자리는 다른 일로 싸운뒤의 화해의 자리였기때문에 저는 남편에게 좋게 말했답니다.또 싸우기싫어서..
화도 안내고..
그런데 제남편..
미안하지 않았고 당당했다고 하네요.
오입을 안했기때문에..
터키탕같은곳은 여자들이 목욕시켜주고 오일맛사지 해주고 오랄해서 배출만 시켜주고 섹스는 안한다구요.
그래서 자신은 저에게 당당했고 미안하지도 안했다고 하네요.
남자들은 그런가봐요.
섹스만 안하고 만지고 주무르면 아무 죄의식이 없나봐요.
2년이 지나서야 저에게 고백을 한 이유도 터키탕을 같이 갔던 친구가 만나기만 하면 자꾸 저에게 이른다고 협박을 하니까 뒷일을 생각해서 저에게 자신자수한거라구요.
나중에 제가 남편친구한테 터키탕갔다는 말 들으면 큰 싸움날까봐 저에게 말하거래요.
사실 남편이 터키탕에 갔던 날,,저두 어느정도 짐작은 했거든요.
외박도 했었고 집에 오자마자 찝찝하다며 팬티갈아입고 또 제가 남편과 부부관계한 다음에(제가 일부러 확인할려고 남편과 잠자리를 했어요) 염증이 생겨서 산부인과에 다녔구요.
그래서 어느정도 짐작은 했었는데 남편이 하늘을 걸고 결백하다고해서 그냥 모른척 덮어주었는데....
'남편 스스로 나에게 말하기전까지 기다리자' 하는 맘으로 그냥 모른척했는데 2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협박하는 친구때문에 저에게 말한거랍니다.
그 친구아니면 아마 평생동안 저를 속였을지도 모르죠.
물론 기분은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고백하니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저한테 미안한 맘이나 죄책감이 없다는 말에 많이 속상했어요.
남편으 그런말에 제가 "그럼,,나도 다른남자랑 섹스만 안하고 만지고 주무르면 되겠네."그랬더니 ........
남편은 바로,,"그럼 안되지.당연히 안되고 말고,,만약 너가 그런다면 이혼해야지."
남편의 주위사람들도 룸싸롱가서 다른여자들 만지고 주물러도 성관계만 안하면 와이프한테 당당하고 떳떳하다고 하네요.
그게 남자들의 평균적인 생각일까요?
여자들은 다른남자들,,쳐다만봐도 이혼감이고 남자들은 다른여자들,,수백번 만지고 주물러도 당당하고..
단, 섹스하면 와이프한테 미안하고..
저한테 남편이 자기가 다른여자랑 섹스하면 이혼해준다고 하네요.
저의 처분만 기다리겠다고..
그러면서 자신은 나외엔 다른여자랑 절대 섹스안하다고 장담하네요.
저랑 이혼할 생각이 없기때문에..
제가 어디까지 남편을 이해해야 할까요?
앞으로도 제 남편생각은 바뀌지 않을거예요.
다른데가서 어떤짓하더라도 섹스만 안하면 저한테 미안함이나 죄책감을 느끼지 않을건데...저는 그런 남편이 이해할 수 없습니다.
다른 님들은 어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