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직장에 다니고 있는 20대 중반 아줌마입니다.
육아관련 방도 있지만 아이를 보고 속상하기도 하고,
이곳이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서 올립니다.
부끄러운 말이지만 제가 정말 아이를 못키우는 것 같아요.
특히 먹거리에 약합니다.
시간에 쫓기기도 하지만 뭘 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따뜻한 밥에 조미김하고, 계란후라이하고, 곰국을 주기도 하고,
장국에 계란풀어서 국수도 먹이고...
콩나물 국에 말아주기도 하고...
그리고.. 더이상 없어요. 할 줄 아는 것도 그리고 아가가 다른 건 먹지도 않아요.
씹는것도 가르쳐야 하는데 자꾸 뱉어버리고...
친정엄마는 아주 걱정이세요. 저도 걱정이구요.
아이가 먹질 않아도 다른 걸 자꾸 시도해 봐야하나요?
다른 아이도 먹기 싫으면 입에 들어오자 마자 뱉어버리나요?
씹는 음식은 어떻게 하면 먹일 수 있을까요?
오징어를 가끔 주기도 하는데... 좋은 방법인지...
분유는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두번씩 아직 먹고 있어요.
4월부터 어린이집 선생님하고 분유를 끊어보자고 했거든요.
그러면 밥을 좀 잘 먹을까요?
20개월에 12킬로 조금 넘습니다. 키는 87센티 정도 되구요.
아이를 안으면 모두들 왜 이렇게 말랐냐고 하는데 얼굴을 들 수가 없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있는 음식들이나 방법을 좀 알려주세요.
아이가 뒤떨어지거나 편식을 하게 될까봐 걱정이에요.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