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모한테 낼 친정에 다녀올께요 했더니, 울시모 왜가느냐고 묻는다. 8년을 살면서 언제 한번이라도 당신입에서 친정에 한번 다녀와
야지 하는 소릴 들은 적은 없다..
당신은 같은 지역에 사는 딸 한달에 두번정도 우리집에 왔다가는 데도
입버릇처럼 남들한테 하는말이 한달에 한번 올까말까 한다는 거짓말..
항상 당신딸은 왜 집에 한번 안오냐면서 전화하시면서, 당신 며늘은
친정에 한번간다하면 꼭 뭔일이 있어야 가는걸로 아시는 시모.......
어제도 뭔일있냐고 묻는다..ㅋㅋ.. 사실 설날에도 부모님을 찾아 뵙지
못했다. 항상 친정 부모께서 큰집이 내가 사는 이곳인지라 올라 오셨
는데, 친정아버지께서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을 해있는터라 못올라 오셨다. 그것도 남편과 같이 가는것도 아니고, 내가 딸둘 데리고 버스를 타고 갈생각인데, 두번갈아 타는 버스..컥 생각만해도 벌써부터
걱정..
며칠전에 남편한테 이런말을 했다.
정말 자기는 너무한다고, 어떻게 된게 명절이 지나가도 장인장모 한테 갈 생각을 안느냐고.. 자기같으면 명절때 시모 못??으면 어떻게 했으라도 시모한테 다녀왔을 꺼라고, 그리고 장인 교통사고 난지 석달이
넘게 병원에 입원해 계시는데 , 교통사고 났는날 그날 한번 다녀오고
두번은 갈줄모르는 무심한 사람이라고..참고로 형부는 언니 없이두 조
카들 데리고 몇번을 찾아??다는데..
큰딸애가 목이 아프데서, 병원에 가니 목이 많이 부었단다. 이 말은
들은 시모 애가 이렇게 아픈데 어떻게 갈려고 한다. 그래서 나의 한
마디, 그럼 어머님께서 좀데리고 있으세요 작은애만 데리고 다녀올께
요 했더니, 나랑 있을라고 하냐면서 말을 얼부무린다...
사실 걱정은 된다. 혹시나 해서 해열제를 가져갈 생각인데 친정 다녀
와서 더 심해지면 또 그원망의 소릴 어케 들을런지..ㅋㅋ..어른이 들
어서 애를 더아프게 한다고........
친정에 가는길..
정말 일년에 많이가면 서너번, 멀리 있다는 핑게로..
갈때마다 시모 눈치보면서, 가기전날엔 시모 비위 맞춰주고 ..
친정가는게 꼭 가면안될때 가는것 같은 기분... 속상해.......
당신딸은 자주오길 바라면서, 며늘은 친정에 가지않았으면 하는 그속
마음을 내가 왜 모를까..ㅋㅋ..
정말이지 나에겐 친정 가는길이 넘 힘들다..
제발 울딸이 더 아프진 않아야 될텐데...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