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리고 내성적인 우리딸아이..그런대로 학교생활에 적응하며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문제는 우리아이 짝꿍..그또래남자아이들이
그렇듯이 활동적이고 개구장이예여.근데 우리아이가 맘에 들지 않는지
초에는 학용품감추기서부터 말도 톡톡 쏘아서하고..처음 그말 듣고
저희아이에게 너랑 친해지고싶어서 그런거다 참고 장난이 싫으면
하지말라고 너의생각을 말해라 그러고 지나갔습니다..
아직 어린내자식 말만 듣기는 뭐하지만 다른여자아이들에 비해서
가까에에 있어서인지 특히 우리딸이 장난대상이 많이 되나봐여.
대놓고 싫다하고 저번에는 태권도 옆발차기로 우리딸 무릎때리고 어제는 얼굴까지(따귀) 비슷하게 맞고 왔더군여..
우리아이 글씨쓸때나 그림그릴때 참견하면서 못한다고 하고(다른아이에 비해서 결코 뒤지지않음) 옷에다 싸인펜으로 낙서하고..
크면서 맞기도 하고 싸우기도하면서 자라는거 압니다.다만 제가
걱정하는것은 우리아이가 매사에 옆 친구한테 못한다소리 들으면 자신감이 떨어지지 않을까 또 그한아이의 행동으로 딴아이들까지 우리딸에게 아무렇지않게 장난치치않을까 ...
그리고 너무 찜찜한일..학부모회의때 행사끝나고 선생님이랑 엄마랑
면담순서가 있었거든여.학교문제부터 아이들 문제까지..인원이 많아서
한꺼번에 모여 선생님께 질문하고 듣는 시간이었어여.별별 얘기가
다나오더군여.처음에는 다른엄마들 애기만 듣고있다가 저도 용기내어
선생님께 짝에대해 자초지종을 이야기 했더니 악의없는 아이니 이해
하라고 하시네여..거기까진 갠찮았어여..근데 회의 끝나고 한 엄마가
선생님 있는곳으로 가더니 별별 이야기중에 딱 제가 한말만 꼬집어서 선생님입장에서 자알 말씀하시더군여.
그 엄마 왈 그또래 남자아이 습성이 그런건데 너무 예민한 반응을
한다는둥 아스께끼 싫어하는 아이에게 왜 치마를 입히냐는둥 선생님
힘드신데 그런걸 어떻게 일일히 신경을 쓰겠냐는둥...
그말을 제가 없는줄 알고 한건지 일부러 들으라고 한건지 전 몹시 당황했습니다.전 그쪽으로 가서 얘기했죠..유치원때까지 바지만 입혔다
전부터 계속 치마가 입고싶다고 해서 요샌 체육활동도 없고 의자에만
앉았다오는거 같아 근래 자주 치마를 입혔었다.그리고 얘들 면담자리에서 그런이야기 할수있는거 아니냐 .제가 얘기 했지요.
그 엄마말 모두 맞는 이야깁니다..하지만 나름대로 생각해서 선생님에게 어렵게 꺼낸 이야기를 정확하게 제부분만 지적해서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고 선생님께 이야기 했어야 했는지...설사 제가 잘못했더라도
차라리 저에게 말하는게 옳지 않나여??그러면 제가 실수한거라면
고치고 몰라서 그랬다 많이 가르쳐달라 라고했을텐데..
초보엄마 노릇 넘 힘드네여
그엄마 말에 선생님도 공감하듯이 말씀하시는거 같아 자칫 첫대면부터
생각없고 예민한 엄마로 비춰질까 걱정되네여.
남에게 상처받는것도 주는것도 싫어하는 저라 별별 엄마들 다있다고
하길래 학부모모임 안할려고했는데 주위의 권유로 조금이라도 우리아이가 공부하는 교실에 도움이 될까 용기내어 하게 되었는데....
어떤 엄마는 짝을 바꿔달라.선생님이 무섭단다.등등 그런말은 귀에
안들어오고.제가 한말이 그렇게 하지말았어야되는 말이었는지.
휴~ 정말 제가 실수한건가여?
우리 딸아이 맘 여린걸 알기에 울지못하게 하는 저한테 또 혼날까봐 눈이 충혈되면서 자기 얼굴 맞은이야기 차근차근 하고는 내가 나중에 안아주니까 그때서야 울면서 너무 슬펐다고 짝 언제 바뀌냐고 그러네여..
참고 이해만 하기에는 너무 속상해서 그아이에게 찾아가 과자라도 사주면서 얘기할까하다 또 그아이 엄마가 오해하면 어쩌나 싶어 직접 통화해서 우리아이가 잘못한거 있으면 고치고 부탁좀 하고 싶어 실롄줄
알면서 선생님께 전화번호 물으려 전화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조금만 더기다려 보라고 하십니다.저도 선생님 믿고
맡기기로 했구여.하지만 전화하고난뒤부터 학부모회의때 그엄마말이
또 떠오르고 선생님께 또 실수한게 아닐까 걱정이 너무됩니다..
순하고 남들에게 예쁘다는 소리 듣고 자랐기에 내심 짝에 대해서
걱정을 하지 않았었는데 제가 오만했었나여??
지나고보면 나중에는 별일아닐테지만 초보엄마에게 지금 이순간은
너무 서글프네녀~~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