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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느 나는 지금 미쳤다보다.


BY 미상 2003-03-22

휴우~~
열두시가 넘었는데 새끼 둘 다 안자고 지랄들이다.
큰거는 씻는데 살랑거리고 개기길래 성질나서 혼자 씻든지
말든지 맘대로 하라고 욕실에서 나와버렸더니 질질 짜고 있고
작은놈은 나 좀 세워안아달라고 찡찡거리고 난리도 아니다.
더 큰 신랑놈은 혼자서 뒤비져 자고 있다.
오늘 회식이라 실컷 고기 쳐먹고 와선 배부른지 애 안고 좀
노는 듯 하더니 벽쳐다 보고 자알 자고 있다.
잘났다 잘났어..
하루죙일 애들이랑 씨름하느라 지친 내 팔과 허리만 아파죽겠다.
신랑놈..
헐줄로 모르는 주식 한답시고 돈까먹으며 허구헌날 스포츠 아님
주식 채널만 보더니 그거 아님 틈만 나면 잔다.
미친새끼.. 싸가지 없는 놈..
너한테 정 떨어진지 오래다.
그나마 울 애들 상처받을까봐 참고 산다.
너네 엄마나 형이나 하여간 너네 식구들 다 그 나물에 그 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