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비가와서 집에 정전이 되었습니다..원인은 집의 부실공사로
전기코드에 습기가 차서 그런것 같했어요...그날 남편은 시골에 친구 아버지 돌아가셨어..아이하고 저하고 있었어요. 그냥 심심하고 해서 열무 김치가 먹고 싶어서 인터넷에서 열무김치 담는 방법을 찾아서 김치를 담고 자고 일어나보니 정전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상하다 싶어 앞집에 보니 불이 켜져 있어서 차단기를 보니 차단기가 내려가 있었 습니다.. 저는 혼라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남편에게 몇번이나 전화를 해서 빨라 올라 올수 없냐고 하고 낮인데도 하루종일 어두컴컴한 방에서 불안에 떨면서 있었습니다.그런일이 있고 그 몇칠집주인
아저씨께서 올라오셔서 정전에 관해서 이런저런 얘기도중 (집 주인 이 바뀜)아저씨혼자 사시면서 아침에 출근하실때 아저씨께서 밥을 해드시고 출근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아저씨 연세(57세직업 이발사)이마가 버껴진 모습 아저씨를 볼때마다 친정아버지가 생각나고 해서 열무김치도 결혼3년 (나이27)처음으로 담고 해서 아저씨께 김치담아는데
좀 드릴까요.했더니 처음엔 괜찮으시다고 하시더니 얘기 끝나고 다시 김치통 하나들고 올라 오시는게 아닌가..똑똑...누구세요...집주인아저씨 목소리..김치조금달라고 김치통을 주셨다...저는 넉넉..
넘치도록 주고 물김치도 맛이라도 보시라고 줬더니.............
오늘아침 일어나 휴지버리려고 밖에 나갔더니 집주인 아저씨하고 얼굴을 마주치면서 아저씨께서 저에게 먼저 인사를 하신면서 ...ㅇ>>아이
뭐 그리 젊은사람이 김치를 왜그리 잘 담으시냐고 말씀하시면서...
김치값은 주신다면서 저에게 불우한 이웃돕는셈치고 ...김치좀 담아달라고 하신다..저는 순간 싫은 소리 못하고 예...어제쯤 담아 드릴까요 했더니 시간 나는데로 담아달라고 하신다...집주인 아저씨보면 부담 스럽지도 않고 친정아버지 보는듯한 편하고 낱이 익었는것 처럼
편했습니다... 집 주인 바뀐지도 얼마되지 않고 주인하고 정들려고하하니까.. 15일후면 이사를 가거되요....아파트를 샅거든거요..그런데 고민이 생겼어요....아저씨께서 열무김치하고 물김치하고 담아달라고
이웃돕는셈치고..하셨는데 . 이왕하는것.열무 두단이면 한단더 사서
시레기국이라도 끓려드리고 싶은데..한단 더 사면 아저씨께 부담스럽나요..열무김치거리 사라고 돈은 아직 주시지 않았거든요...아씨가
불쌍해서 저번 멸치 한박스 사서 냉장고에 많이 있어서 마른 멸치하고 묵은배추 김치랑 주고싶어요.................저희 남편도 집주인 아저씨 김치 담아주는것 알거든요...(주랑 나 이쁘 죽겠되요.)남편도 허락 했거든요.....그런데 집주인 아저씨 아들도 있고 딸도 있는데 ..
가까이 사는딸도는데 아버지 혼자계신데 찾아 뵙지도 않고 ....아들은
마누라 치마폭에 쌓여서 처가집만 알고 혼자 사시는 집주인 아씨께 찾아 뵙지도 않고 그런가 봐여....아씨 얘기 들으니까(아들 딸도) 대학나오고 배운사람이라고 하더니,....혼자사시는 아버지는 남 몰라하고
아씨 얘기 들으보니 자식이라 아뭏 소용이 없나봅니다...혼자살고 있는 부모도 몰라보고....물론 모든사람 이글을 보시느 사람도 먹고 살기 힘드시겠지만..님도 친정딸이고 사위도 친정 아들이 될수 있습니다.그것은 사람의 오고가는 정이 아니겠습니까...그런아씨보니 무엇이든지 하나 더 해드리고 싶고 그러네요....아주머니는 왜 계시지 않으시냐고 물어보지는 못하겠고....아씨는 사람이 참 좋으신분 같더라고요..이발사하면서 양노원 같은데 가셔서 무료로 이발 해드리고..
아씨 얘기 들으니 좋은일 많이 사시는것 같했어요...
그러니 저에게 쉽게 부담없이 불우이웃 돕는셈치고 말씀하셨는지
그런 그런 아씨가 존경스럽웠습니다
ps 다시 물어보기 뭐하지만 요쯤 열무 값이 바싼데 한다불더 사서
아저씨 따뜻한 시레기국 끓어 드려도 아씨께 부담스럽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