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시가 좋은집으로 이사간다고 자랑자랑하더니 알고봤더니만 글쎄 빚으로 이사간다하오.
이사가는 집에 비데가 있네 뭐가 있네 자랑자랑하길래 얼마짜리로 이사가냐고 물었죠.
극비사항이랍니다. 기가 막혀서. 자랑할땐 언제고 뭐가 극비인데? 나중에 시동생한테 물어보니 지방인데 4500짜리로 빌라로 이사간다네요.
지금 우리사는집(서울서초)은 친정에서 해줬는데 전세 1억짜리거든요. 시모는 평소 우리사는집에 경쟁의식이 있었나봐요. 그래봐야 아들집이죠.
어떻게 아들사는 집에 질투를 합니까? 그래서 자기네도 아들내외 못지않은 집에서 산다는걸 보여주려고 2000만원짜리 전세에서 4500짜리로 이사한답니다. 비데딸린집으로 가서 우리사는집보다 더 좋은데 산다고 큰소리치고 싶었나봐요. 너희집엔 비데도 없제? 우리집엔 비데도 있다. 그러면서 자랑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나이도 드신 분들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증말. 빚얻어서 이사가니 참 좋겠네요.시부모 이사가는것은 상관안하는데 자꾸 우리사는집과 비교를 하네요. :너희집은 비데도 없고 참..그게 무슨 집이고? 그건 집도 아이다. 서울에서 1억은 집도 아니라제? 집도 아이구만."
우리 결혼할때 십원도 해줄 능력없었으면 가만히나 있을일이지 정말 왜 그렇게 추하게 구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울시부모 젊어요. 그리고 하는언행 하나하나가 좋게 봐드릴수가 없게 하네요. 평소에 친정무시하고 -자기네가 무시할 건더기는 단한가지도 없습니다- 자기네가 능력이 안되서 친정에서 해줬으면 감사하게 생각
해야하는데 그것도 아니예요. 친정에서 뭐 해주면 트집잡아볼려고 안
달입니다.
며느리가 그렇게 미울까요. 저도 잘해볼려고 노력해왔는데 이젠 지칩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