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장남입니다.
결혼생활 8년입니다.
시댁은 부산, 저희가 사는곳은 서울이지요.
어머님 성격이 유별나십니다.
경조사나 명절때 가끔 찾아뵙는데 그때마다 가시가 있는
말 한마디씩 꼭 하십니다.
맞이라 언젠가는 시모를 모시긴 모셔야 할텐데 가슴에
돌을 얻고 사는 심정입니다.
어제는 자연스레 시댁에 관해서 남편과 대화가 있었습니다.
남편이 시가에 들어가 살면 어떻겠냐구 합니다.
전 솔직한 제 심정을 얘기 했지요.
어머님과 부딪혀서 살기가 편지 않을거라구요.
그랬더니 남편왈, "어머님 생각을 어찌 꺽을려구, 며늘인 당신이
굽히고 들어가고 이해하고 살아야지..."
그럽니다.
울남편은 부모님께 싫은소리 면전에 대고 요만큼도 안합니다.
울시동생은 잘한건 잘했다,못한건 못했다고 다 말씀드리는 편입니다.
울남편 내편이 되어달라고 말하진 않았습니다.
어머님도 잘못한건 잘못한거고 잘한건 잘하신거라고
남편인 당신의 중간입장이 중요하다고 말했더니
자긴 죽어도 부모님껜 그럴수없다고 합니다. 늘 저한테
수그리고 들어가야 집이 편타고 합니다.
이런 남편 정말 미치겠어요.
님들 남편들도 이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