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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남편 너는 다시 장가가면 되겠구나


BY 섭섭해서 2003-04-20

아파서 한달 쉰다는 독수공방님 글보고서

결혼후 십년넘어 직장다녔던 내가 혹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싶어서 적어봅니다

직장다니는 힘든주부들 전부다 그런거는 아니겠지만

나중에 내가 다녔던곳은 넘 힘들어서

나이도 있고해서 더핸는지 그만 큰병에 걸리고말아서 후회막심이었는데

그때 처음 생각났던건 그리 힘들다해도 그만다니란 말 한마디업던 당신 남편은 나죽으면 다시 장가들면 오히려 더욱더

새로운 인생을 살겠구나였다

내남편 나쁜사람은 아니다 착한편이다

그러나 만약에를 생각해보니 현실은 그게 아닐거란

생각은 해봐야한다

결혼도 안한 두놈

돈은 실컷 벌고 아직 시간도업서 마음여유도업서

여행도 못다니고 평화로이 살림한번 못해보고

인생의즐기는 재미는 한번도 못누리고

이대로 가버린다면 참 쓸쓸하고 불쌍해서

우리집 친정식구들 통곡하지 안켄는가

직장다니는분들이여 넘 힘들면 다니지마라

내몸 보석처럼 부디 위하고 애낄지어다

내주변사람들 나를 아끼는 사람들 울게하면 안된다

건강에 자신갖지말고 종합검진하며 살자구요

만약에 남편은 다시 장가들면 고만이죠 뭐 안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