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들 초등1학년
소풍가는날
선생님이 오늘 비가 올지도 모르니 우산을 챙겨보내라 하여 접는우산
을 챙겨서 보냈는데 아이가 학교에 가고 나는 가계를 하는지라 운동장
까지 가보고 싶었지만 여의치가 않아서 학교로 보내고 가게로 와서 소
풍은 잘 갔겠지 생각하고 있는데 비가 조금씩 오드라구요
우산은 챙겨 보냈으니까 쓰고 다니겠지 하는 마음에 ㅏ음을 놓으면서
도 학교들어가 처음가는 소풍에 비가 와서 좀 그렇다 하면서 있었어요
비가 그치나 싶더니 또 비가 오고 비가 너무 많이 오니까걱정이 되더
라구요 소풍간 장소가 비를 피할만한 자리가 없어서..
도착할 시간즈음 알바하는 친구가 오길래 급히 가보니까 우리 아들내
미 집에 왔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물을 뒤집어썼더라구요
너무 놀라서 너 왜 우산 안썼냐니까 자기는 우산안가져가서 못썼다고
하는거예요 놀라서 너 가방에 엄마가 우산 넣어주지 않았냐니까 자기
는 몰랐다는 거예요 속상해서....
그럼 비를 쫄딱 맞고 다녔냐니가 그랬다는 거예요
너무너무 속상해서 울아들 붙잡고 울었잖아요
자기 가방에 있는 우산도 못꺼내썼으이까 울아들 잘못인데 너무너무
속상하더라구요
그렇게 비가 오는데 일찐 올것이지 아이들데리고 시간 다 채워서 온
선생님한테도 너무 섭섭하드라구요
물론 선생님도 비가와서 아이들 돌보느라 수고많ㅇ 하셨겠지만 ...
그날 너무 속상해서아이 붙잡고 한참을 울었네요
그날밤 울아들 약간 감기끼가 있더니 오늘은 콧물에 재채기도 하네요
시간이 좀 지났지만도 속상합니다
가방속에 우산을 넣고서도 못 쓰고 다니다니..
너 바보니 그랬답니다 .속상해서.
미안하다.
속상한 마음에 몇자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