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얼마전에도 글을 올린적 있습니다.
아이의 어린이집 담임선생님 문제로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기억하시려는지..
그때 올린글을 대략 말씀드리면요
선생님이 아이가 말썽을 피웠다는 이유로
앞으로 동생반으로 가라고, 6세반에 오지 말라했다는..
그래서 아이가 선생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아침이면, 유치원 안가도 된다고 했다는...
선생님이 오지 말라햇으니 안가도 된다고...
그래서..그후로..
아이를 데리러 유치원에 가는길에 선생님과 만나서
아이가 지금 유치원에 안가도 된다고 하는데
선생님이 야단치면서 한말을 곧이곧대로 믿으니
그런뜻이 아니었다고 얘기좀 해주세요.
아이가 착각을 하고있네요..
하고 말씀드렸고, 선생님도 약간 놀라면서 그러겠다고..
그래서 그날은 웃으면서 헤어졌어요.
그후로..
아이가 감기에 걸려서 약을 보냈는데
삼일을 그냥 가져온겁니다.
아이가 약을 꺼내놓치 않았나 봅니다.
그래서 다음날은 제가 직접 선생님을 뵙고 약좀 먹여달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오후에 아이를 데리러 갔더니
물약한통을 가방에 다 쏟아서 가방과 수첩이 다 젓었더군요.
우리아이에게 약병을 넣으라고 했는데
아이가 실수로 엎었다고 합니다.
맘이 좀 상했지만,
네~~~~~~~~~하고 아이를 데리고 돌아왔습니다.
그후..
하루는 아이가 어린이집 끝나고 돌아와서 밥달라고 배고프다고..
평소와 다르게 밥을 많이 먹는겁니다.
그러면서 오늘 점심 못먹었다 하더군요.
왜 그랬냐고 물었더니..
선생님이 밥먹으면서 장난친다고 밥을 먹지 말라해서 못먹었다 합니다.
그후..
학부모 면담이 있었읍니다.
선생님에게 아이가 아직은 어리니 좀 세심하게 보살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스스로 하는습관을 들이는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할수있도록 최소한 잔소리라도 해서 스스로 할수있는 준비기간을 좀 주세요...하고 말씀드렸어요.
그러면서
지난번에 아이가 점심을 못먹었다하는데..
아이말이라서 다 믿을수가 없느니..진짜 그런일이 있었냐고 물었어요.
그랬더니..
선생님이 그러시네요.
아이들이 점심먹으면서 장난치면
자기는 밥을 못먹게 한데요.
또 편식하는 아이들도 밥안먹고 딴짓하고, 입에 물고 딴짓하고 하는데
그런아이들도 밥 못먹게 한답니다.
버릇을 고치려고 한다하네요..
지금 그반에 정원이 22명인데..
22명아이들 보살피느라 힘드시겠네요..하고 말했더니..
다른 유치원은 30명도 넘는데 그나마 여기는 22명이라서 다행이에요.
하는겁니다.
참 말주변도 없다하는 생각들더군요..
아이가 매일 입고 다니는 봄점퍼가 있어요.
자크가 달린건데,
아침까지 멀쩡했던 자크가 망가져서 왔더라구요.
선생님이 자크를 올려주다가 고장이 났다합니다.
작년에도 잘입혔던 잠바인데...
어째 이선생님 손에 맡겨지니 금새 고장이 나는지...
제가 이렇게 말하면 엄마 너무 한거 아니냐고 말하실분도 있을지
모르겟어요.
그런데 ...
하나하나 선생님의 보육태도가 너무 허술해서...
한두가지 걸리는게 아니어서..이젠 짜증이 다날정도입니다...
학년 새로 올라가서 칫솔보내줬더니
칫솔이 없어?병鳴?해서 새로 사갔는데
선생님은 애들이 양치를 하는지 안하는지 신경도 안쓰고 있어서
칫솔이 있는데도 없어졌다고 새로사오라 했던겁니다.
이선생님..
올해 처음으로 어린이집 교사가 됐다하네요.
이론에만 충실해서 그런지,
실전에 많이 약한것 같습니다.
우리동네에 우리아이와 같은반에 보내고 있는 엄마들 모두
이구동성으로 새로온 이선생님에 대해 불만이 가득합니다.
우리아이와 같은반의 어떤 아이는
아침마다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한다합니다.
선생님이 편식한다고 야단친다고, 가기 싫다고 했데요.
아침마다 달래서 보낸다고...자기도 불만이라고 합니다.
오늘아침.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면서
선생님을 만나서 얘기했네요.
선생님...좀 아이를 좀 세심하게 보살펴주세요.
이젠 선생님이 미덥지가 못해요.
오히려 5세반에 다닐때보다 더 잔신경이 쓰입니다. 하고요..
저도 그동안 계속 웃는 얼굴로 얘기하다가,
오늘은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좀 화내는 식으로 말해버렸어요.
그랬더니..
선생님 표정이 확굳어지면서
기분나쁘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눈을 내리깔더니..네..어머님..하더군요..
순간...
상점직원이 생각나데요..
옷사러갔을때..불친절한 점원직원의 표정과 어쩜 그렇게 닮아있던지...
아무튼...
저 새로온 이선생님 영 마음에 안들어요..
한두가지 걸리는게 아니에요...
제가 너무 심한건가요??
저역시 우리아이가 큰애라..경험이 없어서...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서요..
좀 물어볼께요..엄마들..
원래 이런건데..제가 너무 많은걸 바라는건가요?
제가 심했다면,
앞으로는 그려려니 하고 맘 편하게 아이 맡겨보려구요..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