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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소심한 울아들때문에 걱정입니다


BY 걱정맘 2003-04-22

지금 친구만났다 들어오자마자 컴앞에 앉았습니다.
무지무지 열받아서
33개월된 아들이랑 제 친구랑 35개월된 친구딸이랑 4명이서 만나 놀이방있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우리아들 소심하고 겁많은걸 알기에 전에도 사촌이랑 자주갔던곳에 일부러 갔죠
물론 사촌아이들이랑은 잘뛰어놀았어요
그런데 우리아들 노는거보고 저 가슴이 무너지는줄알았습니다.
아이들과 섞여놀지도 못하고 혼자서 지붕차타고 놀고 아님 밍숭맹숭 서있고 그렇다고 나오라고 그러면 안나오고
차타고 놀다가 다른애가와서 내리라면 아주 얌전히 내려주고 그아이타는거 쳐다보고
다른아이들이 놀자고 차밀어준다거나 옆에오면 잔뜩 겁먹은얼굴이고
누가 옆에 오기만 해도 슬슬피하고
제친구 웃으면서 자기딸이 우리아들거 뺏어서 탄다고 말하더군요
그러면서 우리아들 어디 못보내겠다네요
가면 치이고 맨날 뺏기기만할거라고
사실 맞는 말이죠
우리아들 성격 어떻게 하면 바꾸죠?
정말 걱정이 태산입니다.
그또래 아이들 처음보는 얼굴이라도 조금만 있으면 친해지고 같이 뛰어다니고 놀지 않나요?
몇번을 봐야 겨우 아는척하고 일년이 넘게 본 옆집누나와 이제 밖에나가면 반가워 합니다
붙임성이라고 전혀없네요 아무리 아들이지만
문제가 있는건 아닌가 오늘은 그런생각도 들더군요
집에서나 친척아이들과는 잘 지내는것 같은데...
나중에 성격이 바뀔까요?
사실 저도 소심한성격의 엄마인지라 우리아들 제발 제성격 안닮길 바랬는데...
제가 너무 제지를 하고 혼을 내면서 키운게 문제가된걸까요?
주위에서도 좀심한편이라고 하긴합니다만 고치기가 쉽지 않네요
저에게 도움좀 주세요
우리아들 씩씩하고 용감한 아들이 되도록...
성격 고칠수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