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4살에 결혼해서 지금 11개월 딸이 있는 초보맘이예요...
지금 나이는 26이구요...
요즘 신랑이 자꾸 싫어지니 이를 어쩌죠...
솔직히 결혼할때도 이 사람이 절실히 좋았다기보다는 결혼후의 안정이나 고향을 떠나온 저를 걱정하시는 부모님 걱정을 덜수있다는점이 더 컸죠...
물론 그렇다고 해서 지금 신랑이 나쁜 사람이라는건 아닌데요...
아는 사람도 아무도 없고 (물론 직장 사람들은 있지만) 시어머니랑 사는 제 마음을 잘 몰라주네요...
자기는 볼일 다 보러 돌아다니고...
저는 이것저것 하고싶은 일을 못하니 그런데서 오는 불만도 점점 쌓이구요...
솔직히 잠자리도 별루구요(한번도 만족한적이 없음) 자기 술 마시거나 땡길때만..
얘기좀 하자고 그러면 그것도 귀찮아하고 맨날 하는 얘기는 그저그런 일상의 지겨운 얘기뿐...
결혼 생활이란게 이것보다는 훨씬 좋을줄 알았는데 이것보다는 좀 더 재밌게 살 수 있을거 같은데...
왜 안되는지 답답하네요...
차라리 큰 문제가 생겨서 속 시원하게 싸우고 풀수나 있으면 좋겠어요..
처음에는 늦게 오는것도...그밖의 이것저것에도 신경이 쓰였는데 아기가 생기니 그냥 관심이 꺼지데요..
요즘은 정말 아기땜에 산다고해도 좋을듯....
거기에다 신랑이 이러니 자꾸 다른 사람이 좋아지고...
정말 머릿속이 무거운 요즘입니다...
어떻게하면 잘 극복이 될지...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