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83

님 때문에 내가 더 화나!뭐?화창한 아침?


BY 속상한 누나 2003-05-12

아래 어버이날에 남동생건으로 글 올렸던 누나입니다. 먼저 제 속을 헤아리고 위로의 답글을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특히 이해해요님,어쩜 그리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해 주시는지.............................네,저요 막무가내 시금치 아닙니다.올케 결혼하고 지금까지 한번도 시누노릇한적없구요.오히려 고맙다고,애쓴다고 자주 말햇읍니다.같이 밥먹고 나서 설겆이도 내가 합니다.........서운한거 있어도 참고 좋은말만했구요....................그런데 이번 어버이날ㅇㅔ 며칠휴가냈으면서,친정만 2박3일 갔다오고 ,자기애기 힘들게 봐주시는 시어머니께는 꽃한송이,고맙다는말한마디없이 바쁘다고 코빼기도 안비친게 누나로서 이쁘게 보여집니까? 바쁜사람이 며칠씩 친정갔다올 시간은 있고 시집에 올 시간은 없읍니까?.........................저요,하지만 올케한테는 아무얘기 안했읍니다.남동생이 더 괘씸해서 남동생한테만 그리 말했는데 ,그렇게 맞받아치는군요.....그런 내가 잘못입니까/뭐요? 화가나서 리플단다구요?..님아?자세한 내막 알지도 못하면서,내가 너무 속상해서 글올렸는데 ,님이 왜 화가납니까?..........님이 내입장이라면 기분좋게 넘어갑니까? 딸노릇 잘한거 지금 자랑합니까?......누구는 딸노릇할줄몰라서 이러고 있읍니까?..............화창한 아침님,님이 딸노릇 그렇게 한다고 남한테도 그렇게 하지,왜 못하냐고,지금 훈계합니까?.......................다 처해진 입장이 다른것 아닙니까?......................그런식으로 말하는것 아닙니다.딸 노릇도 물론 중요하지만 아들노릇,며느리 노릇도 정말로 중요한것아닙니까?사정이 있어 그리 됐다 치드라도 부모님께 죄송해해야하느것 아닙니까?....하루종일 매스컴에서는 어버이날이라고,자식 ,며느리 ,손주봉양받는것 나오는데 ,나는 혼자서 손주만 보고있음 ,님은 그래도 기분 좋습니까?......부모맘 헤아리는건 딸이라고,그런 부모가 안쓰러워 남동생한테 좀더 신경쓰라고 전화했더니.그 새끼,그런식으로밖에 말 못하니 너무 속상해서 글 올린겁니다.화창한 아침님.님도 나중에 늙어서,어버임날에 혼자 있게되면 제 심정 알까요?...............저요,올케 친정갔다온것,뭐라 하는것아닙니다.애도 아니고 어른이 친정 시집 적절히 분배못하고,친정만 갔다오고 시집에는 코빼기도 안비치고 ,진심어린 고마움의 표시도 없이 현금만 주면 끝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