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울적하고 속상해요
어버이날 전야제부터 시댁식구들 다챙먹여서 보내고 주말을 이용해 친정엘 좀 가려 했는데 갑자기 일이생겨서 못갔어요. 시어머니 말씀 어떻게 다챙겨 가느냐고,,, 그냥 참고 살았는데 오늘은 넘 속상해서 폭발 할 것같아 이렇게 들어왔답니다. 말이라도 아껴주는척 해 주었더라면 내맘이 더 미안해서 더 잘모실텐데. 나는 시어머니 모신다고 하고 시어머니는 애봐준다고 하고 이렇게 서로 입장차이가 있는줄은 몰랐다.
왜 그래야만 할까 며느리는 며느리고 딸은 딸이란다.
내가 친정 엄마처럼 가깝게 하는것도 싫다고 하신다.
그냥 시어머니 대하듯이 하란다. 대접이 받고 싶으신가보다.
하루종일 아무것도 방바닥의 머리카락도 아주우시면서 섭섭했다.
내가 모시자고 했는데 요즘은 조금씩 후회할려고 한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