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좀 무리하게 장만하느라고 대출을 좀 많이 받았습니다.
이사 한지 2년 정도 되는데요. 작년 7월에 은행에서 대출이자가 밀렸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확인해 보니, 이게 왠일입니까?
신랑이 저 모르게 십오만원도 아니고, 백오십만원도 아니고, 천오백만원을 자기 명의로 회사 사람에게 대출을 해주었더군요.
대출 받아간 그 사람은 그 대출이자도 잘내지 않아, 벌써 몇번이나 저희 집으로 은행에서 연락이 오고요.
저는 저대로 그문제가 너무 신경쓰이고, 짜증나고 그럽니다.
신랑에게 빨리 대출건 해결해 놓으라고 하지만, 그 당사자는 쪼그만 쪼그만 기다려 달라고 애기만 하고 그것이 거진 1년이 다되갑니다.
남편 명의로 했으니 그 사람이 안갑거나, 회사를 그만두고 사라지거나 하면은 그 몫은 고스란희 저희한테 오겠지요.
하다못해 각서나 영수증 등 문서로 확인할수 있는것 하나 없어요.
저희는 저희 대출많으로도 허리가 휩니다.
3살된 딸과 저하고 남편 이렇게 3식구 인데요.
(아니 배속 아기까지 4식구이네요)
한달에 대출이자만도 80만원 가까이 되네요...
저는 기를 쓰고 살려고 하는데, 남한테 싫은 소리 못하고, 거절 못하는 남편은 조금 밉네요....
이게 첫번도 아니에요. 결혼전에도 친구한데 보증을 잘못 서줘서 결혼한 다음에 그 빛 갚으렬고 1년동안에 천만원이나 고생했어요...
어째든 내가 사랑한사람이고, 이번에 고생했으니 다음에는 이런 일은 없을 거라고 좋게 생각하고 힘들어도 참았는데..
신랑이 나를 속이고 뒤통수 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제가 나서서 해결해보고도 싶지만, 신랑이 말도 못 부치게 하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많은 분들의 애기를 듣고 싶습니다.
어리석은 저희 부부를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