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는집 전세금1억으로 잘난 시부가 진 빚갚고 할 수 없이
당분간은 시댁에서 같이 살아야하는것도 증말 열받는데...
저번주 시집에 갔을때 시부가 또 애기아빠에게 화를 내더이다.
이유인즉슨 부동산에 당신집 내놓았다고...
참 자기들이 부동산에 내놓았으니 집팔리면 그돈 다시 준다고 큰소리치더니만 속셈은 따로 있었던가 봅니다.
사실 아파트 살다가 빌라로 가면 살기 애들키우기 불편한건 사실인데도 이렇게 살기좋고 큰집을 두고 조그만 아파트로 가야겠냐고 길길이
뛰는데 내참... 우리 빚 당신이 갚아주는것도 아니고 당신이 사고친거 우리가 갚아주고 우리가 손해보는 면이 그렇게도 많은데 저렇게 미안한게 없는지, 사람같아 보이지도 않더군요.
그러더니만 갑자기 절보고 니가 나랑 살기 싫어서 그런거면 내가 이집 나가면 되는거 아니냐고 고함을 치더라구요.
저 신혼2년 그집에서 살면서 별 드러운꼴 다보고 살았습니다.
그때도 걸핏하면 시부 하는 소리가 자기가 나가 죽으면 된다는 거였죠. 아마 그때마다 돌아가셨으면 초상 10번을 치웠을겁니다.
저게 정말 화가 나는건 왜 정식으로 미안하다고 단 한번도 하지 않느냐는 겁니다. 아무리 부모자식 지간이어도 미안한건 미안한거 아닙니까? 아무일 없는것처럼 시치미 뚝띠고 않아선 되먹지도 않은 잔소리나 하고... 그렇게 늙을까봐 걱정입니다.
제 소원은 다른거 없습니다. 빨리 시집이 팔려서 다시 우리돈 받아 우리식구들끼리 지금처럼 사는겁니다. 시아버지랑 같이 사는건 정말 생지옥일거 같습니다.
우리 애 지금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선생님과 친구들과 헤어질 생각에 너무 슬퍼합니다. 저 역시 이곳에서 사귄 많은 이웃들과 헤어져야하구요, 우리 남편 출퇴근 엄청 고생해야하구요... 근데도 우리 시아버지는 하나도 안미안한가 봅니다. 어떻게 그렇게 두꺼운지...
그렇게 늙지 ?㈍틴煞未립?생각합니다.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