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글 정말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제가 바보 같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계속 보고만 있었으니...
아이를 예의바른 아이로 꼭 키우고 싶었는데...
지금은 집에 와서는 말도 잘 듣고 그러는 아이인데,
시집만 다녀오면 꼭 그러더라구요.
시어머니는 75세시고, 시누이는 40대인데 노처녀입니다.
두분이 너무 아이를 이뻐해 주시고 그래서 아무런 말도 못하고 있었는데
제 아이를 위한 방법이 절대 아니었네요.
절 정말 미워하시나 싶기도 하고요.
그런데 웃긴 건 어머니, 시누 절대 애아빠 앞에서는 그러지 않거든요.
매번 안 볼 때 저만 당해요. 바보같죠?
이번 주 토요일에 가야하는데 또 그러면 정말 잘못된 거라는 것을 꼭 보여주겠어요.
아마 순딩이 며느리에게 깜짝 놀라실텐데... ^^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