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차 주부인데여 전 결혼하구 11개월 시집살이 하다가 분가했는데
얼마전 시어머니와 말타툼 끝에 혼수말이 나와서 궁금해서 적습니다.
저는여 가전제품은 80만원하는 평면티비하구여(저희방쓸꺼)
300만원하는 양문냉장고 해갔어여
그밖에는 시부모 이불(겨울꺼 여름꺼) 저희쑬 이불(원앙금침에 침대
이불2세트 여름이불 막덮을 이불 방석), 전기압력밥솥, 수저10벌,
시부모 반상기, 시부모 은수저 그릇?V트, 냄비?V트, 도마, 압력냄비
?V트2개, 주전자, 드라이기, 반짇고리, 등등 필요하다 싶은건
다해갔어요 (기본적인 예물에다(300넘음) 신랑양복에다(닥스꺼 100
넘 음) 양말에 팬티까지 빠짐없이 다했거든여 시동생 양복도 따로하
고
근데 저 분가할때 친정에서 살림다시 해오라고 해서 얼마전 말다툼
때 연끈자고 하시길래 맘속에 있는말 다했거든요
그랬더니 시집올때 다리미 안해왔다고 그러내여
제친구는 사집들어가 산다고 장이며 하나도 안하고 침대하고 책상만
해갔거든요
제가 따졌더니 부자집에 시집가지 너같은며느리 본거 후회한다고 하
는거여요
할말 다하고 끈었는데 지금까지 맘속에 남아서 속상하네여
남편봐서는 좀 참았어야 하는데 하고 생각하지만 남과 비교하는데 미
치겠더라구여
사람들은 할말 다한게 어디냐며 됐다고는 하는데
님들은 들어가 사실때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