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이가 모처럼 일찍 마쳤길래
남편보고 고기집에가서 고기먹자고 했다.
그러마고 대답듣고 퇴근 시간 맞춰
고기집에 갔지.
15분쯤 지나자 남편의 차가 지나갔다.
10분쯤 지나도 안와서 전화 했더니 곧온단다.
곧오겠지 10분을 기다리다 고기를 시켰다.
또 10분이지나 고기가 다익다 못해 탈려고해서
집에 전화 했더니 그때까지 집에 있다.
화를 내고 빨리 오라고 했더니
골이 잔뜩나서 왔다.
화를 낼 사람이 누군데..
억지로 먹는 시늉을 하더니 표정이 영 못마땅하다.
기다리는 동안 나는 가게안의 사람들로 부터 뭇시선을
받고
창피해 혼났다.
아이도 오다 친구 만났다며 1시간 늦게 왔다.
다먹고 계산하고 나오니까
혼자 집에 가버렸다.
뒤따라 오니 한마디 말도 않고 소파에 누워 잔다.
애도 아니고 팰수도 없고
저럴때 마다 살아야 하나 한심하다.
숨이 막힌다.
나이도 나보다 5살이나 많다.
맨날 내가 이해 해야 한다.
나이 어린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