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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BY 힘든엄마 2003-05-16

전.. 24살에 엄마입니다.
네.. 어립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19개월 아들 5개월딸. 이렇게 두아이의..
우리는.. 부자는 아니었지만.. 그래두
행복했었습니다.. 우리 먹고 살것만 있어도..
효자도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할수 있는한도에서..
그래도 잘살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모두 적이되고..
믿을수도 없고.. 먹고 살기마져 힘이 듭니다..
울아기 아빠는.. 저보다 8살이 많습니다.
능력도 있습니다. 인테리어에서. 인정해줄만큼..
그런데.. 형을 위해.. 그 그늘에 가리지만.
형이 잘살아야. 우리도 잘살거라는 믿음하에..
열심히 일하고..... 가끔은. 싸우기도 했지만...
형은 형이기에.. 그래도 일하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형 밑에서.. 월급을 받아가며..
다른 사람은 우리가.. 더 많이 받는줄 알고...
아주버님이 그렇게 말하셨기에.. (많이준다고)
그래두 아무말 없이 그렇게 살았습니다..
세상 사람이 머라고.. 하든.. 그게 아무 상관없었음으로..
울 둘째가 태어나기전까지는..
이래나 저래나.. 세식구니. 적게 가져와도..
그냥.. 머 몇년고생하자 싶어.. 그냥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넷이 되니.. 힘들어 지더군요.
그래서 둘째가 태어나기직전부터...
형 밑에서가 아닌... 자기가 독립으로 일을 하기로 맘먹었습니다.
형에게 그말을 했더니.. 현장이 있다면서.
집하고 멀어서. 거기서 먹고 자고 해야하지만..
좀큰공사라고... 주더군요..
그래서 그공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 몸조리를 해야하니 어차피 엄마한테 가는거고..
그래서 우리가족은 12월부터 2월까지. 떨어져서 살았습니다.
그래도 뒷날을 기약하면서. 웃으면서 참았습니다.
그현장을 하면서.. 카드도 썼습니다..
물론.. 현장을 끝나면 다 받을것이었으니깐요..
그런데... 우린.. 이제 거지가 됐습니다..
0원도 아닌.. 마이너스 3천입니다.
그공사.. 계약했던 사람이 유령이랍니다..
공사 중간중간 돈을 안줄려고 하고.. 좀이상했지만.
설마설마 하고 일했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줄돈을 남겨두고
사라졌답니다... 유령회사...
그리고 울 결혼할때 첨에 들어간.. 대출금과
일할때 차가 있어야 하기에 차할부금....
그리구 현장하면서 들어간 카드까지..
그전까지 우린.. 형을.. 위해서 살았기에..
전세도 아닌.. ??何?10개월마다 돈을주는)에 살고 있습니다.
2월에 돈을 줘야하는데.. 그것만 바라보다
여기까지 왔습니다... 설마설마하는 생각에..
세상을 너무 우습게 알았나봅니다..
그래도 형인데 믿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도 더이상 참을수 없기에.
형에게 갔습니다..
이제서야 말하더군요.. 모든것이 이렇게 됐다고.
유령회사이고.. 얼마를 받았으며..
지금 자기 상황이 어떤지...
자기는 빚이 억이라.. 먹고 죽을.. 돈도 없다고 합니다.
물론 형은 집도,새차도 있습니다...
그게 전부.. 대출이라.. 그게 저리 됐답니다.
자기도 못내서...
그동안... 왜 만나서 이야기 하자 그말을 못햇을까요..
우린 나설수가 없었습니다..
형한테 매달려서 돈달라고 조를기엔..
만약 정말 형이.. 그돈을 써버렸다면.. 얼마나 미안할까 그생각에..
그런데.. 이렇게 될때까지... 어떻게 아무말은 안했을까요..
이제 우린 어디가서 돈을 달라고 해야합니까..
어디가서.. 억울하다고 해야합니까..
이제.. 길바닥에서 살아야 할것 같습니다...
너무.. 허무하고.. 허망해서..
눈물도 안나옵니다..
누구 탓을 할수도 없고.. 누굴 원망 할수도 없습니다..
그저 세상이 싫습니다.. 그저 모든게 다 싫습니다.
울.. 두꼬맹이.. 이제 세상에 나온지 2년도 안됐는데..
이제.. 이 엄마는 어떻게 해야합니까..

우린 대구에 삽니다..
요즘에는 건축에.. 정말 일이 없습니다..
혹.. 모텔이나.. 등등. 집을 짓게 된다면..
저희한테 좀 주십시오.. 우리 네식구 먹고 살게...
많이 달라는말 안합니다...
그저 먹고만 살게...
그냥 달라고 안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우린 부자가 되길 바라지도 않는데..
왜 이리 벼랑 끝으로 모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람이 살면 힘들기는 하지만.
죽을만큼 힘들게 만들지는 않는다는데..
모든 세금을 한푼도 낼수 없고.
각종.. 돈달라 전화에..
살집마저 없어진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것 같아요..
시댁과 친정마저 못산다면...
정말....... 이게 죽는 사람 심정 같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