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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에...


BY 그냥슬퍼 2003-06-01

울동네에 김한길이랑 최명길이랑 다녀갔네요.
왜 왔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곧 있을 선거 때문이겠죠?

허름한 분식집에서 팥빙수도 먹고
슈퍼에 들러 음료수도 사면서
둘이 다정하게 손 꼭 붙잡고 다니며
만나는 사람마다 인사하데요.

물론 여배우라
기본적인 미모가 있어서 겠지만
결혼후 푹퍼진 아줌마가된 저와 달리
애둘 낳고도 세련된 용모의 그녀를 보니
왜 그리 배가 아프던지...

저 왜 이리 못나게도 꼬였을까요?
그녀가 넘 예뻐서
김한길 찍어주기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