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서울에서 전세 살고 있는데 약 세달 후면 계약만기가 되어
이사를 해야하는데 그동안 주식땜에 3천만원이 넘는 빚이 생겨
버렸네요.
나도 주식투자에 동참했기 때문에 남편만 탓할수도 없고.

어쨌든 계속 이자도 나가고 전세값도 2~3천만원 올랐고해서
차라리 평수를 줄이고 조금 저렴하고 살기 괜찮은 곳이
있으면 남는돈으로 빚갚고 이사가자고 결론을 내렸어요.

남편은 직장동료가 부천에 살고 있는데 애들키우며 살기는
좋은 곳이라고 부천에 관심이 많습니다.
부동산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상동은 새아파트라 그런지
서울과 가격차가 없던지 오히려 더 비싸고
중동이 또 살기 좋다고 하던데
중동에는 아파트가 몇개 없더라구요.

그 외에 원미동, 소사본동, 송내동 등 생소한 동네이름으로
아파트 들이 많이 있던데
전철역까지 도보로 가능한 동네는 어디어디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중동신도시에 무슨무슨 동네가 포함되는지 좀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앞으로 계속 살게 되면 큰아이 초등학교도 생각해야하는데
어느 학교가 좋은지도 좀 가르쳐 주시구요.

부천의 24평 계단식은 전세가 얼마나 하나요?
어쨌든 빚은 없어야지 돈을 모을수 있을것 같아요.
더 잘되어서 이사가는게 아니라서 요즘 하루하루 참 심란하고
어디로 가야할지도 사실 막막합니다.

부천에 사시는분들 부천에 대해서 자세히좀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