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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도대체...


BY 속상해. 2003-06-07

우린 연애5년을 하고 이제 결혼한지 2년가까이 된다.

우린 같은 맞벌이다.
난 집에서 재테크를 해서 출퇴근이라는건 없다.

다행이도 출퇴근 전쟁은 하지 않아서 다행이긴 하지만
24시간 내내 집에서만 보낸다는것이 정말 답답하다.
나의일은 12시에 시작해서 6시조금 넘어서 끝난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이라 많은 에너지를 단시간에 필요로한다.

내가 왜 이런이야기를 구구절절이 쓰느냐...
우리 남편은 내가 집에서 놀구 먹는줄 아나보다.
남편봉급보다도 40만원이나 더버는데... 유세는 절대 아니다.

처녀적엔 일끝나면 원래 몸이 허약한 면도 있었겠지만
두어시간은 누워서 쉬어야 견딜만 했는데..

결혼전에는 늘 친정엄마가 해주시는 밥만 얻어먹다가
결혼후 가사일도 병행하는 바람에 힘이 들었는지
39키로 까지 빠졌었다.


같이 맞벌이를 하면 가사일은 같이 하는게 당연한것 아닌가?
난만의 착각인가?

울남편 집안일 손하나 까딱 않한다.
결혼후 한 2-3개월은 가끔씩 설겆이도 하더만....

맞벌이에 찬성을 하구선 집안일은 나한테 전부 떠맡기는지
난 정말 이해가 않간다.

쉬는날 집안일을 같이좀 하자고 하면 버럭 화를 내면서
나더러 철이없다고 하거나 지겹다는듯이 문을 쾅 닫고 들어간다.
좀 힘에 부쳐서 같이 하자고 하는게 철이 없는걸까?

도대체가 난 뭐냔 말이다.공짜로 몸대주고, 파출부 노릇해주고,
돈벌어 바치고......

난 요새 사는게 재미없다.

정말 맞벌이 부인들 정말 다들 나처럼 소같이 사는 걸까?
아님 나만 그러는걸까?
정말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