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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이 친구 여동생이 ......어쩌나....


BY 로긴 2003-06-09

몇일이나 고민하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이렇게
답을 구해봅니다.
울아이 이제 초등1학년인데
친구아이 하나가
엄마 아빠가 같은 공무원
직장인인지라 집이 매일
비어 있어서 울집에 자주
놀러를 옵니다.


놀다가 5시 정도가 되면
아파트 안에 있는 유치원에
가서 6살짜리 여동생을
데리고 옵니다.
첨엔 있는 그대로 아이들의
모습만 보였지요.
그런데 어느날 문득
발견했어요.


그 여동생이 의자 팔걸이에
대고 자위행위를 하는것을요.
한동안 심장이 뛰고 모든게
정지가 된듯한 느낌이었어요.
참 바보같은 모습이었죠.
같은 자식 키우는 입장으로서
그런 반응을 할수밖에
없었는지 너무 한심했어요.


그치만 실제로 보게되니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남자아이만 키우다보니
너무 무지했던거죠.
그런데 문제는 아직까지도
그아이 엄마에게 말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거에요.
감히 엄두가 안나서요.


친구의 엄마인 내가 이런데
당사자의 심정은 어떻겠어요.
그런데 또 모르죠.
그엄마가 아주 현명해서 잘
대처할 방안이 있을지도요.
저는 소심한건지 어쩐건지 아직도
말을 못했네요.
그엄마 공무원인데 자식에 대한
자부심이 꽤 있거든요.


그러니까 아주 순수하게만 생각을
하고 내아이는 그런행동 안해.
이런식으로 말이죠.
근데 아이가 그런 행동을 한것이
하루이틀이 아닐진데 이상해요.
안고쳐 졌다는게...
6살짜리 치고 그렇게 약은편이
아닌데 자기집에선 안하고 있다가
남의 집에만 가서 하는건가? 어쩐건가?


알수가 없다. 너무 가슴이 아픈데
어찌 해야 하나요. 말을 안하자니
방치하는것 같고 말을 하자니
그엄마 너무 충격 받을까봐 걱정되고
만약에 또 내가 얘기하면 창피해서
날 피하면 어쩌나...
왜 그런거 있자나요.


내자신은 아이들 키우다 보면 많은일이
있는거라고 생각하고 아무렇지가 않지만
정작 본인은 괜히 도둑이 제발 저리듯이
그후로 불편해 지는거요.
저 지금까지 혼자서 벙어리 냉가슴
앓고 있습니다. 대답들 해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