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신랑 채팅으로 여자 만나다가 한달전에 저한테 들켜서 다시는 안만나겠다고... 했던 놈 입니다.
반지도 하고... 신랑말로는 끝까지 가는 깊은 사이는 아니었따고...
반지도 영원한 우정으로 한거라고...
기가 막히지만 용서 해주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집안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기에...
근데... 어느 인터넷 까페에서 만난는지,언제부터 만났었는지. 반지는 언제 했는지...
그 여자가 어디사는 여자인지... 도대체 제가 아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오직하나 32살의 나이와 유부녀 였다는것 뿐.
궁금한건 무지 많은데 말을 안해줍니다. 알면 더 속상할거라면서,,,
용서하자는 맘이 들면서 자꾸 궁금하더라구요...
나같으면 다 말하고.. 깨끗하게 끝낼텐데..하는 생각도 들고...
몇일전에 무심결에 통장을 보니 반지를 한것같은 금액이 빠져나갔더군요.
가슴이 또 답답하고...
밤에 애들재워놓고 물어봤습니다.
3월에 해준거냐고... 그럼 도대체 언제부터 만났었냐고...
그랬떠니..신랑왈,
왜 지나간걸 아직도 물어보냐고...
자기가 죽을까? 죽으면 되겠어? 부터 시작해서
오히려 더 큰소릴 칩디다. 그러더니 술을 마셔대고...
결국 알아낸건 하나도 없고...
그냥 울었습니다. 암말도 못하고...
아직까지 말 한마디도 안합니다.
매일 밤 혼자 양주 몇잔씩 마시고...담배도 저 보란듯이 줄 담배입니다.
정말 속상합니다.
제가 자길 이해해주길 바라는건지...
정말 이젠 제 자신이 넘 바보같은거 있지요...
이렇게 못살것만 같고...
무슨 남자가 이렇게 한심한건지...
제가 어케해야하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