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들은 중3년생..원하는고등진학을 위해..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착한아들이랍니다..학교 갔다오면 학원가고..학원 마치고
나면 항상 독서실을 간답니다..
항상 새벽 한시가 되야만 돌아오던 아들이..
며칠전에..저녁10시가 되어 왔더군요..옷엔 엄청난 피자국과..
코는 퉁퉁 붓고..볼과 눈위도 부어올라..엉망이었어요..
놀래서 물어보니.공부하다가 배고파서 잠시 빵사먹으려 내려 왔다가..지나가던 고등2년생 선배를 쳐다봤는데..
째려본다면서..다짜고짜.지하주차장으로 끌고가더니..주먹을 날리더라는겁니다 ..이런일이!!! 너무 황당하고 기가막혀서..
다음날,,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었더니..코뼈 금이 갔다네요..
그 고등학생..알고보니.우리집 인근 아파트에 살고 있는 질이
안 좋은 학생이네요..잘못 건드렸다가.혹시 울 아들 보복이라도 당하면 어쩌나!! 울 아들 또 건드리면 어떻하나!! 불안해서..어이없이 맞고도
저 이렇게 그냥 참고만 있습니다,.세상이 너무 무서워서..
제가 잘못하고 있는건지..그애 앞일을 위해서는 부모에게 알려
따금한 충고를 해야 마땅하겠지만..제가 너무 겁쟁이 같죠?
저두 너무 속상해 죽을지경입니다..어떻게 처신하는게 잘하는건지..그애랑..그날 통화는 했지요..
따끔히 말로 혼내긴 했습니다만..
선배님들 저에게 지혜를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