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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넘쳐 참을수가 없습니다.


BY 봄 2003-06-10



나는 왜 이렇게 뭘위해서 바쁘게 살아야 하나? 하나밖에 없는 어린

아들 아침일곱시 오십분에 차태워보내놓고 집에 데리고 오면 여덟시

삼십분...항상 피곤해서 감기는 달고 살구...

인정머리라고는 눈꼽만치도 없는 시어미란 사람. 버스타면 길어야

이십분거리 살면서도 이삿날 그 한번온걸 가지고 며느리 속을 뒤집어

놓고 그아들이란 서방놈 자면서 다른여자 이름 잠꼬대 해가며 부르고

있고...난 뭘위해서 사나 하는 생각에 또 우리 시어미란 사람이

나한테 했던 갖은 구박들 . 함몰이라 모유를 먹일수 없었던 상황인데

도 돈많으면 분유먹이라며, 다리아픈 친정어머니가 다리끌어가며 해산

간 하러 왔을때도 제왕절개로 수술하고 퇴원한지 하루만에 앉아있는

며느리 뱃살잡으며 너도 살않빼면 느이 엄마처럼 다리아프다고

모유 않먹이는 걸 꼬투리 잡아 저녁마다 와서 아래위층 사는 시누이

지아들 셋이 뭐가 그리 좋은지 히히덕거리며 딸가진 죄인이라고

친정엄마는 저녁에 커피까지 타대고...친정엄마 해산간 하고 가던날

고맙다는 말한마디 인사조차 하지 않던 시어미. 딸이 않한다고 하면

혼내서라도 젖을 먹여야지 어른이 있으면서 뭐하는 거냐고.

열여섯평 좁은집에 신혼때부터 와서 이틀에 한번씩 자고 가더니

울엄마 해산간 끝나고 가니까 애가 울어서 잠을 편하게 못자겠다고

자기 집에서 그때부터 잠잔 시어미.

아래위층 사는 시누에 이틀에 한번씩 와서 꼬박꼬박 자구 가는 시어미

에 속썩이는 서방놈에 너무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팔에 마비가 와서

친정가서 쉬고 오겠다고 했더니 친정엄마 앞에두고 "데려다 뉘어놓고

밥만해먹이면 장땡이냐? 치료를 해줘야지 "

누구때문에 울렁증에 마비가 왔는데 ...오는게 너무 싫어 저녁때

아기 일찍재우고 불꺼놓고 있으면 열쇠로 따고 들어와 벌써부터 자냐

고 자기딸 불러내려 열시까지 수다떨던 시어미. 결국엔 지 그잘난

아들놈 빚더미에 앉았어도 며느리가 멍청해서 그랬다고 생각하는 시어

미. 따뜻한 격려한마디는 못할망정 지딸들은 시어머니가 보든않보든

한결같다는 소리로 속 뒤집는 시어미 .

정말 너무너무 화가 나구 참을수가 없습니다. 그저 어딜가던지 자기

만 잘났구 자기자식외엔 칭찬할줄 모르고 남있으면 며느리 세상에서

제일 위하는 척 위선떨구 있는 시어미.

정신과치료를 받아야 할것 같습니다. 일을 하러 와서도 눈물이 나다

가 화가 나면서 얼굴이 달아오르고 가슴이 터질것 같고...

대놓고 퍼붜댔다간 뒤로 자빠져 죽는다고 거품물고도 남으니 그럴수

도 없고....정말 우울한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