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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이 더 커졌네요.


BY 살구엄마 2003-06-11

4년전에 결혼 하면서 시부모는 15평짜리 아파트를 5천 2백주고 사 주셨고, 일년뒤에 수원으로 이사오면서 24평짜리 아파트를 7천 6백 주고 삿는데 그때도 천만원정도 도움을 주셨죠.
여기까지 들으면 제가 참 복도 많은 여자라고 생각하시겠죠?
전지금 일만 저지르는 남편때문에 정신과 상담까지 받아야 할 처지랍니다. 아파트를 시댁에서 사준줄 알았는데(시댁은 아파트가 두채 정도로 재력은 있거던요) 알고보니 자기가 거래하던 은행 대출을 받아서 산 거더라고요. 4년동안 이야기를 안해서 정말 감쪽같이 모르고 있었습니다.
부부 맞냐고요? 맞습니다. 맞고요...
나몰래 주택융자 받고, 카드로 융자받고, 이리막고 저리막고,,,하다가 이젠 이자가 더 많아 지니까 이야기하네요.
집정리하고 시댁으로 들어가재요.
이 웬수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제가 남편이랍시고 너무 믿은게 잘못이었나 봅니다. 어찌그리도 독하고 음흉한지...
전 지금 돈보다도 저에게 그동안 말안한게 더 분하답니다.
이런 부부 사이라면 더 살아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