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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정신과에 가서 상담받은적 있으신분 계신가요?


BY 봄 2003-06-12

나 자신이 이해할수 없을 정도로 우울하고 정신도 없고 머리도 아프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시어머니 문제로 여기다 하소연하는 거 외에는

어디다 말할곳도 없습니다. 속썩이는 신랑은 내가 좋아서 한 결혼

이라 그렇다쳐도 시어미는 생각만 해도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입니다.

지들은 아무 생각없이 내뱉은 말이라 평소와 똑같은데 왜 나만 이렇게

힘이 들어서 생활함에 있어서 의욕도 없고 어제는 머리 반쪽이 너무

아프다 못해 저립니다. 오래 앉아있으면 발저리듯이 감각이 없어져서

손톱으로 머리를 꼭꼭 찌르다 잠들었습니다.

홀시어머니 외며느리자리가 힘들다는 말만 들었지 이렇게 힘들줄 몰랐

고 그전에는 싫지만 그래도 참을만 했는데 이제는 시어머니 생각만

하면 그 얼굴이 소름이 돋도록 징그럽구 목소리도 듣기 싫습니다.

비오는 아침 다섯살된 아들이 뭘안다고 일곱시 반부터 빨리 준비않한

다고 소리지르고 울려서 학원보냈습니다. 그 잘난 아들놈과 사는 댓

가로 도박 바람 카드빚 다 감당하고 살지만 정작 위로한마디 없이

"그저 니팔자가 그러니 그런놈하구 사는줄 알아라. 니가 이혼한다고

더좋은 남자 만날줄 아냐? 니 사주가 그러니 첫단추잘못끼운거 두번

째 단추 잘끼울줄 아냐? 너는 어떻게 위만 보구 사냐 원 너처럼 위만

보구 살면 힘들어서 어떻게 사냐 세상을 둥글게 살아야지"

지 아들놈 두달간 놀면서 집구석에서 술만 퍼먹구 있을때도 일다니는

며느리 고생한다 소리한마디 없이 걔는 제삿날은 알구 있냐고

내가 지금 빚에 이자에 그 계산만으로 머리가 터질지경인데 제삿날이

뭐가 그리 중요한지 그것도 아들한테 전화해서 한다는소리

그성질에 제삿날 기억못하면 어떤 소리 나올까 싶어 알면서도 말않하

고 있었더니 갖은 비아냥 . 하긴 며느리 앞에 앉혀놓구도 애가 띨하

다구 하니 없을때는 오죽할까. 며느리가 하는 일은 항상 타박아니면

충고 지나가는 말로라도 잘했다 소리 한마디 없는 시어멈

내가 점점 미쳐가구 있는것 같아요. 왜 내 ??은날을 저독사같은 노인

네 때문에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구 살아야 하는지 상담받아 보구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