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고 답답하고 억울해 .
24살 나이에 결혼해와보니 가진거라고는 본인하나였습니다 살집도 차도 돈도 없이 너무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너무 힘들고 답답하고 억울해 멜이라고 보내봅니다.
24살 나이에 결혼해와보니 가진거라고는 본인하나였습니다 살집도 차도 돈도 없이 너무
비참한 신혼을 보냈죠(아마 상상못하실거예요)
그래도 낳아지겟지 좋아지겟지 하면서 애들 기르면서 없어서 나름대로 만족하면서 내가
나쁜딸이라도 친정에서 조금씩 도움받아가며 이런 전세라도 하나 살게 ?畸맙?
결혼해서 1년 적금모아두면 내몰래 쓴 카드값 터져 해약해서 갚고 또 돌아서면 몰래 만들어
서 월급도 한달치 몽땅 들어가고 보험만기 2틀앞둔것도 내보다 앞서 해약해서 써버리고
다시는 안하겠다는 말은하지만 소용없는 짓이고 지금도 카드 돌리면서 막아가며 살겁니다
뻑하면 심야택시에 대리운전 분수에 맞지않는 조카 선물까지 다 카드가 해결해 줬겠죠
이젠 저도 단련이 된것 같습니다 아뇨, 맘속으로는 신용불량거래자가 되기를 기다리죠
전 가족이라는 개념이 도대체 뭔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항상 우선이어야 하고 다른사람 다
욕해도 가족끼리 감싸고 해야하는데 저희가족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냥 생각없이 있을땐 다
른 가정처럼 외식도 하고 하지만 지난날 또 요즘 하는 행동들 보면 저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집니다 그리고 밤을 꼬박 넘기죠 어제도 오늘도 좀 일찍 들어오라고 말햇습니다 어제는 회의자료 만든다고 하더군요
오늘은 모임 간다고 일찍 사무실나가서는 아직도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애들은 아빠오면 잘거라고 옆에서 똘망거리구요 그런데 너무도 한심한 걸 제가 직접 듣고
알아버렸습니다. 요즘 허리아파서 약을 먹는데 술을 자꾸 먹으면 더 심해진다고 해서 제가 그 사람을 알기에 12시넘어 전화를 했죠 아니나 다를까 역시...
혼자 즐겁고 밖에서는 항상 호인이고 ... 전화를 받고 말한마디 제대로 안하고 끊어버리더군
요 그래서 계속 했습니다 내일 새벽에 출근문제도 있고 해서요 그 전화가 새벽 1시 반까지
했습니다 물론 그때까지 집에 전화한통 없었구요 그런데 한순간 전화를 받는겁니다 그런데
이게 받는게 아니라 전화가 자꾸 울리니깐 끊으려고 하다가 실수로 전화가 안끊기고 그 친구들의 추접스러운 대화를 다 들어버렸죠 "여기 아가씨 불러, 얼마예요, 아 좋아좋아,
이리로 와, 저리고 가, 형5만원만 줘요 (팁이 모잘란나 부죠) "등등 요란한 음악소리와 함께
히히낙낙한 웃음소리 차마 못듣겠더군요 구역질나서 제가 그런소리를 10분간 들었습니다
그시간이 새벽 2시가 다 되어갔구요 끊고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물론 모르겠죠 그랬더니
받자마자 끊어버리고 껄껄거리는 소리만 들리더군요 넘 기가차고 한심해서 미치는줄 알았습
니다 앞에 있으면 찬물이라도 한그룻 퍼 부어버리고 싶었거든요 몇번 전화를 했더니
아예 밧데리를 빼놓아 버리고 지금까지 연락조차 없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이겨
나갈수 있을런지 지금같아선 얼굴보는것 만으로도 고통일것 같습니다 내일이면 아무일 없
다는 듯이 들어오겠지요 그러다 제가 뭐라고 하면 애들앞에서 고함을 지르겠죠 저 더러워서
말 안합니다 애들 앞이니깐요 그런데 앞으로가 문제입니다 남편 더이상 바로 못볼것
같습니다 소름이 끼칠정도니깐요 애들만 없으면 술이라도 먹고 그냥 확 꼬그라져 자버렸으
면 좋겠습니다
정말이지 싫습니다 남편으로도 애들 아빠로도 사위로도 정말이지 바로 못볼것 같습니다
이젠 더이상 버틸힘도 없어지는것 같네요 머리가 너무 아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