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821

돈이 옆으로 새네요


BY 꽁 2003-06-16

남편때문에 속상하네요
저는 생활비라도 벌어보려고
하루종일 집에서 부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사고만 치고 다니네요
무슨 사고냐면요..
친구가 정수기판매를 하는데
덜컹 200만원대나 되는 비싼 정수기를
카드할부로 들여 놓질 않나

친구 와이프가 보험설계사를 하는데
우리집엘 찾아왔더라구요
지금 들어가는 보험이 많아
우리형편엔 더이상 보험을 들수 없겠다고
분명히 말을 했는데도
뒤로 울 남편은 어찌 꼬셨놨는가
한달에 30만원이 넘는 보험을 몰래 들었지뭐예요

서너달 몰래 넣다가 연체가 계속되니까
집으로 전화가 오고
해지통지서가 날라오고...
지금 해지되면 한푼도 못받는데...
그렇다고 계속 넣을수 있는 형편도 아니고
갚을 빚은 많고...

그리고 두어달전엔 패싸움을 해가지고는
경찰서까지 갔었는데
벌금이 60만원 넘게 나왔답니다

한달에 30만원도 안되는 돈을 벌겠다고
하루종일 쪼그리고 않아 손가락 아파하며
일하는걸 두 눈으로 보면서
어찌 그런행동들을 할수가 있는지...

너무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