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929

싹싹한것도 좋고 성격좋은것도 좋지만.........


BY 정회원 2003-06-20

제발 남의 집에 불쑥불쑥 찾아 오지 말아주세요.

아파트에서 이웃간에 친하게 사이좋게 지내는것도

물론 좋겠죠.

슬리퍼 질질 끌고 만나도 되고 금방 뭐 빌리기도 좋고....

그러나 싫어 하는 사람도 있어요. 저요.

제발 나 아는체좀 하지 말아주세요. 여러분

가는곳 마다 정말 미치겠어요.

친해보자는 사람들 때문에

특히 나보다 어린 사람들이 내가 만만하고 편해 보이는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언니 언니 하면서 시도 때도 없이

와서 수다 풀어 놓는데 정말 나는 왕짜증 나요.

그닥 내성적이진 않지만 전 사람을 좀 싫어 해요.

친구도 내 마음에 딱 맞는 사람아니면 안사귄다구요.

제발 부탁이니 벨도 누르지 말고 인사도 하지 말고

그냥 모른체 살아 주세요.

우리 집에 오진 절대로 말구요.

난 지금 이상태로 남편과 아이와 또 내가 아는 약간의

사람들과만 알고 의사소통 하고 지내도 충분히 행복하거든요.

그러니 나하고 놀려고 하지 말고 딴데 가서 노세요.

제발 부탁이에요.특히 옆집이나 앞집사는 아줌마들.....

에 휴 정말 지겨워 죽겠어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