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살이는 해보지 못한사람들은 그 느낌을 전혀 모를꺼라 생각
합니다 아무리 육체적으로 힘들지 않게 해주신다 해도 정신적으로
한구석엔 어떤 불안감 또한구석엔 어떤 서운함 ...자유롭지못한
행동들.. 남푠과 말다툼도 크게 못하고 그냥 포기해버리고 마는
마음속으로 삭키게 되는머...그런것들 제가 글제주가 없어서 그런
괴로운 느낌을 잘 표현하지 못하겠네요
손님이 가셨어요 계속 쓸께요(참고로 전글은 no12911제목*속상해서
여*번호가 바뀌네요)
악몽같은 3개월였어요
사람이 정신적으로 정말 이렇게 나약할수 있을까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여
아프다는 사실을 잊으려고 해도 몸에 기운이 없고 ....정말 마니
아픈 환자가 될것같드라구요
3개월후 다시 검사를 했어요 결과는 일주일후...
다닌 병원이 한양대 병원이였거든요 ..자가면역...최고라고 해서요
일시적일수도 있다고 희망을 주셨기 때문에 전 희망을 가지고
일주일을 보냈어요 새로운 각오 다짐도 하고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겠다고....결과는 전 정말 울면서 기도 했어요
주님! 감사합니다 정상이라고 나왔거든요 의사선생님도 그럴줄 알았
다며 축하해주셨어요
전 그후로 정말 생활이 마니 달라 졌어요 규칙적으로 생활을 했죠
되도록이면 시집살이가 편하다 라고 최면같이 중얼중얼 하며 생활
했어요 근데 휴~~시집은 시집이드라구요
2달 전까지 스트레스 많이 받았으니깐요
지금은 분가를 했어요 너무 행복해요
분가를 하게된 이유는 4개월전에 제가 아이를 가졌어요
너무 바라던 아이라서 펑펑 울정도로 행복했죠
하지만 제가 예민해서 그런건지 병원서 확인후 2틀만에 유산되었죠
너무 절망하구 슬펐어요 제나이가 32이거든요 적은 나이도 아닌데
제 시부모님들도 충격이 크셨나봐여 기다리시던 손주 였는데..
그래서 분가 해서 편하게 살고 아들 셋 빨리 낳으라고 분가
해주신거예요
분가를 해서 지금은 너무 편히 행복하게 꿈같이 살고 있는데
좀 부담스러워요 아들 셋~~이라니.....
지금은 노력중이랍니다
빨리 엄마가 되기를
글구 제가 겪어봐서 아는데요 정말 스트레스란거 무서운 거예요
언능 돌파구를 찾아서 해결하는게 건강에 최고랍니다
담엔 정말 열받는 저희 시누이들 얘기 쓸께요...
오늘 tv보구 이 사이트 알았거든요
이렇게 글을 올리니 마음이 후련하고 기분이 좋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