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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비결----무섭고... (펌)


BY 막내며늘 2003-06-20


2000년 세상에 알려져 9.11 테러, 2002년 수해 및 노무현 대통령 당선 등을 예측하여 세상을 놀라게 한 송하비결이 최근 완역되어 신당 창당, 내년 총선 결과 등의 국내정치는 물론, 괴질 유행 및 파급정도, 북한 핵위기 전개 등 한국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모든 문제를 구체적으로 예단하고 있어서 세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ㅇ <국내정치>
2003년 국내정치는 참여정부 기치를 내걸고 각 부분 개혁을 추진하는 노무현정부의 개혁정치로 시작한다. 이 개혁정치는 대통령을 비롯한 집권세력이 앞서서 추진을 하지만, 민주당 내부 갈등, 국정 운영상의 오류 등으로 인하여 혼란스러운 상황이 도래하고 이로 인하여 신중하게 개혁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2003년에는 정치권 내부, 특히 집권당인 민주당 내부에서 엄청난 권력투쟁이 발생한다. 2004년 총선에서 민주당은 신, 구파로 분리되어 선거에 임하지만 신당이 영남권 및 호남, 충청권 지지를 받아서 총선에서 선전한다. 그러나 노무현 집권당이 총선에서 선전을 했으나, 지역갈등을 완전 해소하지 못하여 2005년 남서지역에서 민중혁명과 같은 상황이 발생될 수도 있다. 또한 2007년 대선에서는 신정(新鄭)과 관련된 사람이 대권을 잡는 것으로 송하비결은 예언하고 있다.

ㅇ <북한 핵위기>
2003년 북한 핵문제 관련 북미간 협상은 교착상태에 빠지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대치상태에서 벗어나 협상을 통하여 해결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하게 된다. 그러나 2003년 하반기로 갈수록 미국과 북한은 협상을 벌이지만, 최종 타결로 이르지 못하고 종국에는 결렬된다. 2004년도에는 북한이 핵 문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 자기 입장을 고수할 것을 예견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의 남방 동맹관계와 북한과 중국의 북방 동맹관계가 북한 핵 위기를 계기로 서로 충돌하여 2004년 한반도에는 결국 전쟁이 발발하여 2010년 중미전쟁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한반도 통일도 2007년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단하고 있다. 송하비결에서는 2004년부터 닥칠 국가 재난이 미국과 중국간에 벌어지는 세계패권 투쟁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재난을 피하기 위해서는 한편에 기우는 동맹외교가 아니라 중국과 미국간에 균형외교를 추진할 것을 시사하고 있다.

ㅇ <괴질>
2003년 한국에는 괴질이 유행하지 않지만, 2004년에는 중국에서 발생한 괴질이 한국에도 상륙하거나 한국 특유의 괴질이 발생하여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갈 것으로 예단하고 있다. 괴질은 2006년 극성을 부리고, 많은 사람들이 살상되고 괴변이 연출될 것으로 예언한다.

ㅇ <기타>
2010년에는 수많은 국가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평창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여 자웅을 겨룬다. 2011년 이후에야 비로소 전쟁이 종식되면서 한국 경제도 다시 호황의 길로 들어 설 것이다.




정치권화제 ‘송하비결’을 아십니까? : 신문명 : 주간조선 : 2003년06월12일
요즘 정치권에서 ‘송하비결(松下秘訣)’이라는 예언서가 은밀히 회자되고 있다. "송하비결에 따르면, 차기 대선에서 O O씨가 대통령이 된다더라“ ”송하비결에서 차기 총선은 O O당이 승리한다고 돼 있다“는 식의 얘기가 나돌고 있다. 송하비결에서 차기 대선 결과를 암시한 ‘신정(新鄭)’이라는 두 글자를 둘러싼 해석도 입에서 입으로 번지고 있다.
송하비결은 조선 말기 평안남도 대동군에 살았던 도인(道人) ‘송하노인’(1845년 생으로 추측)이 쓴 것으로 알려진 예언서. 약 2800자의 한자가 4자 성구로 쓰여진 이 책은 원주에 살고 있는 역학자 김성욱(39)씨의 집에 필사본 형태로 전해져 오다 지난 대선 결과를 정확히 예측한 듯한 글귀가 언론에 소개되기도 ?다. 김씨는 2000년도 말 출간한 자신의 저서 ‘송강절의 매화역수(梅花易數)’ 부록에 송하비결 일부를 선별 해석해 놓았다.

차기 대권. 총선 예언으로 관심 집중

당시 화제가 됐던 이 책의 대선 결과 암시 부분은 다음과 같다. ‘목하첨자(木下添子) 목가병국(木加丙國) 존읍정복(尊邑鼎覆)’. 이는 ‘목(木)자 아래에 자(子)자를 첨가한 인물(李씨를 암시)이 나라를 잡으려(木+丙=柄) 하는데, 정(尊+邑)씨가 솥단지를 뒤엎는다’로 해석됐고, 이회창 후보의 초반 승세와 노무현 정문준 후보 단일화를 거쳐 노무현 대통령이 집권하는 과정을 신통하게 맞혔다는 말을 낳았다.

이 송하비결이 최근 다시 은밀히 회자되는 것은 이 책의 전체 내용이 한 사회과학자에 의해 풀이됐기 때문. 이 책을 풀이한 사람은 통일 연구원 황병덕(50) 선임연구원으로, 그는 인터넷에 떠도는 송하비결의 예언력에 매료되 김성욱씨로부터 얻은 필사본을 김씨의 도움을 받으며 풀이, 최금 김씨와 공동으로 <송하비결, 난세의 국운 대예측>(도서출판 큰숲)이라는 책으로 출간했다. 독일 베를린대 정치학 박사인 황씨는 어릴 때 익힌 한자 실력을 바탕으로 평소 동양학에도 깊은 관심을 보여 왔다고 한다. 황 박사에 따르면 송하비결의 지난 대선 예측 부분은 당초 해석보다 더욱 정교하다는 것. 필사본을 보면 ‘정씨가 솥단지를 뒤엎는다’는 구절 다음에 ‘양화득권(兩火得權) 하려하계(何廬何戒)’라는 표현도 나오는 데 이는 “붉은악마와 ?불시위(兩火) 군중들이 권력을 잡으며 어찌 노(廬는 노로도 발음됨)씨를 경계하는가라는 풀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황 박사는 “송하비결은 무척 난해한 내용이지만 특정 해(年)를 지칭한 후 그 해에 일어날 사건이 예언돼 있고, 반복되는 어구 등 나름대로의 ‘코드’가 있다.”며 “동양학적 지식과 사회과학적 상상력을 동원해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해석했다”고 말했다. 황 박사는 “조선 말부터 2040년까지의 국운을 예측한 책 내용 중 60%가 2000년 이후 15년 동안에 할애돼 있다.”며 “우리가 동양학에서 말하는 소위 후천개벽의 격변기에 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당초 황 박사가 송하비결에 매료된 것은 지난 대선 결과 예측을 접하기 이전이었다고 한다. 송하비결은 2001년 9.11테러 이후에도 이 참사를 예측했다는 내용이 인터넷에 떠돌았는데 그 때 송하비결이라는 책의 존재를 처음 접했다는 것이다. 송하비결에 예언된 당시 상황은 ‘백석화적(柏石化赤) 백옥적침(白屋賊侵)으로, “백석(미국의 큰 건물)이 붉게 변하고, 백옥 (하얀집 : 펜타곤을 암시)이 적의 침입을 받는다”는 뜻으로 풀이될 수 있다는 것이 황 박사의 주장이다. 황 박사에 따르면 송하비결에 자주 나오는 백(柏)은 항상 미국으로 풀이될 수 있다는 것이다.

조선의 멸망과 일제 침략에 대한 예언으로 시작되는 송하비결은 광복 후 현대사의 주요 사건들도 그럴 듯하게 예언하고 있다. 예컨대 일제 이후 대한민국의 건립 과정은 ‘와정육육(&#19831;政六六 : 일제 삼십육년, 와는 왜(倭)로도 읽히며 송하비결에는 ''''육육'''' 같이 특정 기간을 곱셈식으로 자주 기술) 이후하군(以後何君 ; 이 뒤에 누가 임금이 되는가) 금목반승(金木 反勝 : 이승만(木)이 김구(金)에게 승리하여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 오행 원리상 금이 목을 이기는 것이 원칙이지만 여기서는 거꾸로(反)됨. 의백삼오(依柏三伍 : 미국에 의지하는 기간이 15년 즉 1945-1960년까지의 이승만 집권기간)“로 기술돼 있다고 한다.

또 1950년은 ‘거양인마(巨羊引馬 : 큰양이 말을 끌고 오니) 용호상박(龍虎相搏 : 용과 호랑이가 싸우고) 오악변적(五岳變赤 : 다섯 개의 큰 산이 붉은 색으로 변하고) 두견연작(杜鵑燕雀 : 두견새 제비 참새들은) 초추이남(初秋移南 : 초가을 남쪽으로 이동한다)’이라는 성구로 기술되는데 이는 ‘미국이 군대를 파견해 자본주의와 공산주의가 서로 싸우고, 전 국토가 피로 물들며, 일반 국민들은 초가을에 남쪽으로 피란간다’는 뜻으로 헤석돼 6.25 전쟁의 참화를 암시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이 황 박사의 설명이다.

또 1979년은 ‘국가장망(國家將亡) 군양기산(君羊起山) 혜범북두(慧犯北斗)’ 라는 성구가 있어 부마사태(무리(群)가 산(山. 부산과 마산)에서 일어남)와 박정희 대통령(北斗)의 서거가 암시돼 있다고 황 박사는 설명한다.

“박 대통령 피격, 9. 11테러도 예견”

물론 정치권에서 가장 관심을 기울이는 부분은 내년 총선과 차기 대선 관련 부분. 황 박사에 따르면 2004년 총선 암시 부분은 다음과 같다. ‘팔방성토(八方聲吐) 계림침백(鷄林侵百) 황산분투(黃山奮鬪) 계백패읍(階伯悖泣) 가야회수(伽倻回首)’. 황 박사는 이를 ‘나라가 시끄러운데, 계림이 백을 공략해, 황산에서 큰 싸움이 벌어지고, 계백이 패배한다. 가야는 머리를 돌린다’는 뜻으로 풀이한다. 즉 ‘민주당 신주류가 중심이 된 경산도당(계림)이 호남.충청(백)을 공략해 호남당(계백)이 패한다. 부산(가야)은 노무현 지지로 입장을 바꾼다’는 것이 황 박사의 해석이다. 즉 최근 논의되고 있는 신당과 집권층의 총선 승리가 암시돼 있다는 것이다.

2007년 대선을 암시한 부분은 ‘존읍팔옥(尊邑八玉) 호산채금(鎬山採金) 노호노호(老胡怒號) 용호상박(龍虎相搏) 남양황호(南洋黃虎) 대호일성(大號一聲) 천도신정(遷都新鄭) 중이득천(重二得天)’으로 기술돼 있다. 다소 애매하지만 이는 대선 과정을 암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황 박사의 주장이다. 즉 ‘정(尊+邑)씨와 김(八+玉)씨가 호산(주나라 무왕이 수도로 삼았던 호경. 여기서는 서울과 부산을 뜻함)에서 김씨 성을 가진 사람과 연합하여 정권을 잡으려 하는데(採金), 대선 후보들이 치고 박고 싸우다, 남부 지방의 어느 정치인(南洋黃虎)이 어떤 사람 이름을 크게 한번 부르니, 신정(新鄭)과 관련된 사람이 정권을 잡고 4년 동안(重二) 천하를 얻으리라’는 것이 황 박사의 해석이다.

여기서 키워드는 신정이 과연 무었을 뜻하느냐는 것. 황 박사는 “나름대로의 해석이 있지만, 정치적 구설을 우려해 자세히 풀지는 않았다”며 “중국의 특정 지명과 연관된 차기 대통령 성씨이거나 차기 대통령의 성이 은유적으로 예시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재미있는 것은 ‘ 4년 간 천하를 얻으리라’는 부분. 황 박사에 따르면 이는 차기 대통령이 4년제 개헌 후 정권을 잡는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고 해석한다.

현 집권층으로는 송하비결에서 예언한 앞날에 즐거워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 황 박사의 설명. 총선 승리가 암시되어 있긴 하지만 올해부터 온갖 악재가 예고돼 있기 때문이다. 즉 ‘북문미순(北門未順 : 북한이 하늘의 명을 따르지 않고), 병화필지(兵禍必至 : 병란의 화가 미치게 되리라)’에서 보듯 북한 핵 문제로 인한 전쟁 위기와 ‘거양수괴(巨羊首魁) 장망횡액(將望橫厄 : 미국 대통령의 피살)’ 세행악질(世行惡疾 : 괴질의 창궐)‘등 어두운 예언이 많기 때문이다.

“2011년까지 혼란 거듭된다”

황 박사에 따르면 한반도 운명이 격변에 휩쓸리는 것은 2007년, ‘거양귀향(巨羊歸鄕 : 주한미군의 철수) 송하유돈(松下有豚 : 핵폭탄 투하) 북문북두(北門北斗) 만월지식(滿月之食 : 북한 지도자의 몰락) 백서비래(柏西飛來 : 미군의 공습) 흑룡토혈(黑龍吐血 : 북한지도자의 죽음) 팔방통합(八方統合 : 통일)’ 격변이 암시돼 있다는 것이다. 십이지(十二支) 상 돼지 해(亥)를 뜻하는 돈(豚)과 나무 목(木)의 결합을 뜻하는 ‘송하유돈’은 1945년을 논한 부분에도 ‘송하유돈(松下有豚) 광풍운기(狂風雲起) 옥황상제(玉皇上帝) 탈관해대(脫冠解帶)’라고 나오는데 이는 일본 핵 투하 후 천황의 항복을 예언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는 것이 황 박사의 설명이다.

송하비결에 의하면 우리 국운이 피는 것은 2011년. ‘동방아국(東方我國) 운기도래(運氣到來) 오륙강성(五六强盛)’ 등의 글귀를 미루어 30년(五六) 간 국운이 피어날 시기를 맞는다는 것이다. 또 2011년에는 김(金)씨가 지도자가 돼 백성들의 칭송을 받는다는 내용도 암시돼 있다. 하지만 송하비결 역시 동서양의 다른 예언서와 마찬가지로 끝에는 천재지변을 암시하는 듯한 말세론을 담고 있다.

황 박사는 “비결 내용을 맹신할 필요는 없으나 우리에게 닥칠 운명을 꼼꼼히 챙기며 다가올 미래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비결에 전쟁 등 국가적 재난을 막는 해법으로 제시된 십승지(十勝地)는 사회과학적 시각으로 4강 균형 외교를 뜻하는 것으로 풀이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정열 주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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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대단한 얘기는 아니고, 조그만 저만의 해프닝이라고나 할까요.

그 얘길 적어보려고요.

지난 월요일에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는 것은 님들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저는 그 시간에 버스를 타고 광화문쪽으로 가려고 했었죠.

중간에 차가 막혀, 깜박 졸았지요. 그 날이 민방위 날이라는 것을 까마득하게

몰랐고요. 요새 민방위 훈련도 잘 안해서 그런지 몰라도, 그런것에 무감각 하

하기도 했고요.


깜박 졸다가, 잠을 깼지요. 한 20여분 남짓 잤는데, 버스가 별로 움직이지 않

았더군요. 뭐, 오늘은 유난히 밀리는가 보다 하고 창밖을 보니, 차는 하나도

밀리지 않는데, 웬일인지 버스가 가질 않더군요.


승객도 그날따라 저를 포함 단 두명밖에 없었고요.


근데 갑자기 스피커에서 공습경보를 발령한다는 메세지와 함께 공습경보

특유의 싸이렌 소리가 요란하게 울리는 것이었습니다.


아무 영문도 모르던 저는 북핵문제로 인해 드디어 전쟁이 터진 줄 알고

얼마나 놀랐던지, 하늘이 정말 노랗게 보이면서, 마음이 철렁 내려앉더군요.

급기야 버스 아저씨한테 전쟁 났어요? 라고 물을 찰나에 다행히도 스피커에

서 민방위 훈련이라고 언급을 해서 그때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습

니다.


그야말로 작은 해프닝으로 끝났죠.


제가 말하고 싶은 건 뭐 대단한 건 없고요.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랐다는 거죠.


정말 전쟁만은 일어나지 말길 간절하게 바라는데, 요새 서점에 "송하비결"

이라는 책이 나와 오늘 가서 읽어봤는데, 내년에 핵문제가 전쟁발발까지

비화된다는 군요. 참고로, 그 책 미국의 9.11테러, 2002년의 한반도

영남지방 대홍수, 노무현 대통령 당선, 북핵문제 발생등을 쪽집게처럼

맞춘 화제의 책인데, 공포물이더군요. 향후 7-8년간은 말이죠.


어쨌든, 북핵문제가 잘 풀리길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으로 하루 하루

조마조마하게 살아가면서 이만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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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7~8년간이 우리집도 제일 어려울거 같은데...
애들 교육비..집사기등등...
허리띠졸라매고 정신똑바로 차리고 기도도 하며 살아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