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방에 오면 그래도 여러분들의 조언을 많이 들을수 있을것 같아서
이렇게 몇자 남기니 여러분 많은 도움좀 주세요.
울애기 지금 17개월 막 접어들었어요. 사내아이입니다.
방금저한테 실컷 맞고는 잠이와서 보채서 업어서 방금 재웠습니다.
왜 때렸냐구요.
글쎄 오늘 저희집 아파트 베란다의 방충망을 열고는 거기서 난간에
매달려서 놀고있지를 않나 tv리모콘을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혹시나
하고 아래층을 보니 화단에 집어던져져 있네요..
요즘 여름이라 베란다문을 꼭꼭 잠그고 닫고 있을수도 없고.
매일 열어놓으면 방충망을 열어서 거기서 놀고있네요..
몇번이나 야단을 치고 엉덩이를 때리고 해도 아직 어리니
말끼도 못알아듣고 그때 뿐이네요..
베란다 방충망을 못열게 하는 방법없나요.
요즘 짓는아파트 베란다샤시는 어떤건지 몰라도 저희아파트
방충망은 잠금장치가 없어서 그냥 열려요..
혹 같은 경험 있으신분 도움좀 주세요.
아직 위로 타넘거나 그러진 않는데 베란다 난간사이에
팔을 쑥 집어넣어서 놀고있으니 제가 불안해서 정말
요즘 눈을 못떼고 있어요..
아직 아기가 쪼그만하니깐 헹여나 그쪽으로 쑥 빠질까싶어서요.
철물점같은데 가면 잠금장치 할만한 것이 있을까요..
정말 오늘 애 때리고 나니 저도 맘이 편칠않고 죽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