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복도식 아파트에 살고 있는 주부입니다.
다섯집이 한 복도에 있는데요, 저희 집만 빼놓고 전부 빨래걸이를 복도에 내놓고 있어요. 심지어 내복을 널 때도 있고요.
뿐만 아니라 김치통, 쓰레기봉지, 화분등등 별 게 다 있구요, 음식물 쓰레기를 복도에 모으는 집이 있는가 하면, 우산까지 복도에서 펴놓고 말리는군요.
이 아파트에 이사온지 얼마 안됐는데, 전에 살던 아파트는 절대 그런 일 없었거든요.
그래서 다른 복도도 그런가 하고 가봤는데, 저희집 앞만 그래요.
자전거나 유모차같은 건 할 수 없겠지만, 사람이 지나다닐 수 없을 정도로 물건을 내놓는 것, 문제 아닌가요?
다른 아파트는 어떤지 궁금해요. 답변주세요.
참! 이사온지 얼마 안돼서 저희 엄마가 옆집 엄마한테 빨래를 집 안에 널면 어떻겠느냐고 정중하게 부탁했는데, 절대 그럴 수 없다고 앞으로도 계속 널거라고 했어요.
저희 아파트는 반상회도 없어서 지금 관리사무소에 전화해서 안내문 좀 붙여달라고 얘기할까해요.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